오늘(11일, 일)은 국내에서 열린 국정감사가 없었습니다. 외교통일위원회 미주반·구주반·아주반이 재외공관 국외감사를 위해 출국했고, 나머지 위원회는 쉬었습니다. 감사장은 비었지만 의원실 자료 공개는 이어져 9개 상임위 소관 기관에서 새 지적이 나왔습니다. 내일(12일, 월)에는 국회와 감사원·경찰청·한국은행 본점·대전·부산, 그리고 해외 공관에서 12개 위원회가 감사를 엽니다. 오늘 결산표, 오늘의 장면, 내일 일정표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읽기 전에] 오늘은 국내 감사가 없는 날이라 아래 결산표는 상임위별로 11일 공개된 의원실 자료와 기관 입장을 모은 것입니다. 국정감사 지적은 의원의 문제 제기 단계이며, 기관 해명이 보도된 경우 함께 적었습니다. ▷ 오늘의 국감 숫자 · 0곳 국내 감사 연 위원회 일요일 휴감 · 3개 반 외통위 국외감사 11일 출국 · 9곳 새 자료 나온 상임위 의원실 공개 · 102만 국책은행 해킹 시도 올해 1~9월 ■ 오늘 가장 큰 장면 ① 외교통일위원회 3개 반이 오늘 재외공관 국외감사에 들어갔습니다. 미주반은 22일까지 9박 12일 동안 미국·브라질·콜롬비아·캐나다 등의 공관을 봅니다. 월간조선은 미국 비자 심사가 끝나지 않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행에 대비해 미주반이 귀국 경유지를 LA 대신 토론토로 잡았다고 보도했고, 정 의원은 결국 구주반으로 옮겼습니다. 김교흥 의원과 외통위 여당 간사 홍기원 의원은 동맹국 국회의 의정활동이 존중받아야 한다며 유감을 밝혔고, 국민의힘은 한미 신뢰에 이상이 생긴 신호라는 입장입니다. ② 내일 국토교통위원회 감사를 받는 국토안전관리원은 직원들의 영화 '암살자(들)' 관람 건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연합뉴스). 지난달 28일 경남 진주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주택관리공단·관리원 직원들이 영화를 봤는데, 관리원은 퇴직연금 운용사가 계약상 부가서비스로 준 관람권 30장을 추첨으로 직원 16명에게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화를 둘러싼 논란 속에 일부 단체가 고발했고 국회 자료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관리원은 1인당 가액이 작고 대가성이 없어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이며, 오해 소지가 있던 부분은 경위를 소명하고 관행을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③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 뒤 국내 5개 플랫폼에 허위조작정보 신고 2,732건이 접수됐지만 구글·메타·X·틱톡 등 해외 4개 사업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자료 요구에 회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뉴스1). 해외 사업자에게 자료 제출을 강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내일 방미통위 감사의 질의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의 '국감 1주차 평가'와 금융권 해킹 경고 문제는 이어지는 두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 오늘 나온 지적과 기관 입장 ■ 내일 일정 — 10월 12일(월) 내일은 외교통일위원회 국외감사를 포함해 계획서상 12개 위원회가 감사를 엽니다. 보건복지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자료정리일입니다. 자기 기관을 찾기 쉽도록 국회에서 열리는 감사와 국회 밖·국외 감사를 나눠 실었습니다. [확인해 둘 점] ※ 2026-10-11 00:00 기준, 변경될 수 있음.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계획서 원문 기준이며, 계획서에 시각이 없는 위원회는 국회 인터넷의사중계 등록 시각을 '10:00(중계 등록)'으로 적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현장점검 장소는 계획서에 없어 보도(뉴스티앤티) 기준입니다. 성평등가족위원회는 계획서가 공개되지 않아 일정이 미확정입니다. ■ 내일 주목할 기관 교육위원회는 교육부 산하 13개 기관을 한꺼번에 감사합니다. 뉴시스는 수시 원서접수 장애와 관련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장애대응 기준과 교육부의 관리·감독이 쟁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고,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직무정지 상태인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의 해외연수·해임 절차, 법원이 직무정지 집행정지를 인용한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해임 공방, 동북아역사재단·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고전번역원 통합안도 질의 대상으로 꼽힙니다. 한국연구재단의 유출 사고 후속 조치는 3편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미통위 감사에는 YTN 민영화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당시 방송통신위원회 실무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하고, 텔레그램 책임자와 KT 임원도 증인 명단에 있습니다(아이뉴스24). 부산에서 열리는 해양수산부 감사는 4대 항만공사를 하나로 묶는 통합안이 쟁점입니다. 정부는 협상력 제고를 내세우지만 항만 노조와 지역에서는 항만별 기능이 다르다며 반대합니다(머니투데이방송).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에는 아침 글에서 소개한 유통·플랫폼 증인 외에 정유 4사 대표도 출석을 요구받았습니다(이투데이). ▷ 국감 2주차 흐름 · 10/12(월) 12개 위원회 · 10/13(화) 식약처·경기도 · 10/14(수) 중수청장 청문회 · 10/19(월) 5대 은행장 증인 · 10/22(목) 금융 종합감사 ▷ 내일 국감 숫자 · 13곳 교육위 피감기관 공공기관 10+유관 3 · 14곳 산자중기위 기관 한전·한수원 포함 · 4명 정유사 대표 증인 공정위 감사 · 23일 교육위 종합감사 해수부도 같은 날 처음 보시는 분께 한 줄로: 국정감사는 국회 상임위원회가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한 해 살림을 점검하는 자리로, 올해는 10월 6일부터 27일까지(정보위·성평등가족위·운영위 대통령비서실은 30일까지) 열립니다. 여기서 나온 지적은 종합감사와 예산 심사, 시정·처리 요구로 이어집니다. ■ 📅 2026 국정감사 일정 — 다가오는 감사일 [일정 안내]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계획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위원장·간사 협의로 변경될 수 있으니 소속 기관 공지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국토교통위·정보위·성평등가족위는 계획서 미공개로 '미확정'입니다. …(전문은 카페·블로그 브리핑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