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전용 84㎡ 평균 분양가가 9월 20억63만원으로 다시 20억원을 넘었다(리얼하우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 분석, 10월 8일 발표). 1년 전 16억2849만원보다 22.85% 높다. 그런데 더 가파르게 오른 쪽은 '국평'이 아니었다. 서울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15억9343만원으로 1년 새 31.49% 뛰었다. (사진) 9월 서울 민간아파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20억63만원이었다(리얼하우스 분석). ■ ① 서울 20억, 경기 9억 — 지역 차이부터 보자 서울 84㎡ 평균 분양가는 지난 5월 21억3608만원으로 처음 20억원을 넘었다가 19억원대로 내려왔고, 넉 달 만에 다시 20억원대로 돌아왔다. 전월보다는 2.90% 올랐다. 같은 9월 84㎡ 평균 분양가는 경기 9억1052만원(전년 동월 대비 9.52%), 부산 8억3148만원(-4.34%), 대구 7억8605만원(0.12%), 인천 7억7336만원(19.53%) 순이었다. 전국 평균은 7억2290만원으로 9.61% 올랐다. 서울과 경기의 차이가 두 배를 넘고, 부산은 1년 전보다 오히려 낮아졌다. '분양가가 다 올랐다'고 뭉뚱그리기보다 내가 청약할 지역의 숫자를 따로 봐야 하는 이유다. ▷ 9월 전용 84㎡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시도별) · 20 서울 · 9.1 경기 · 8.3 부산 · 7.9 대구 · 7.7 인천 · 7.2 전국 평균 자료: 리얼하우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 분석) · 2026년 9월 분양분, 10월 8일 발표 서울 20억63만원·경기 9억1052만원·부산 8억3148만원·대구 7억8605만원·인천 7억7336만원·전국 7억2290만원을 억원 단위로 반올림했습니다. (사진) 공사비 부담이 분양가를 밀어 올린 요인으로 꼽혔다. ■ ② 59㎡가 더 뛰었다, 그리고 공사비 작은 평형의 상승 폭이 더 컸다. 서울 59㎡는 전년 동월 대비 31.49% 올랐고, 전국 59㎡ 평균(5억3372만원)은 6.72% 올랐다. 다만 경기 59㎡(6억2170만원)와 부산(5억6106만원)은 각각 3.07%, 4.27% 내렸고 인천(5억3688만원)은 12.28% 올랐다. 분양가를 밀어 올린 요인으로는 공사비가 꼽혔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기본형건축비가 올해 세 차례 인상되면서 1년 새 7% 넘게 올랐고, 건설공사비지수도 1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공사비 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매일경제 보도). 국토교통부가 9월 14일 고시한 기본형건축비는 지상 16~25층·전용 60~85㎡ 기준 ㎡당 232만8000원이다(서울파이낸스 보도). ▷ 1년 새 분양가 상승률 — 서울 59㎡가 가장 컸다 · 31.49 서울 59㎡ · 22.85 서울 84㎡ · 11.93 전국 ㎡당 · 9.61 전국 84㎡ · 6.72 전국 59㎡ 자료: 리얼하우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 분석) · 2026년 9월, 전년 동월 대비 평균 분양가 기준이며 그달 분양한 단지 구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진) 9월 공급 1만1554가구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17.1%였다. ■ ③ 공급은 비수도권에 몰렸다 9월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870만6000원으로 7월(863만7000원)을 넘어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전월보다 0.96%, 1년 전보다 11.93% 올랐다. 공급은 22개 단지 1만1554가구로 8월(8092가구)보다 42.8% 늘었지만 1년 전(1만1822가구)보다는 2.3% 적었다. 수도권은 경기 1937가구, 인천 35가구 등 1972가구로 전체의 17.1%에 그쳤고 9582가구가 비수도권에 나왔다(매일경제 보도). 리얼하우스는 '당분간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낮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지만, 이는 업체의 전망이다. ▷ 숫자로 본 9월 분양시장 · 870만 전국 ㎡당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 · 22개 9월 민간 분양 단지 1만1554가구 · 17.1% 수도권 공급 비중 1972가구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발표 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조건은 시점·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해당 기관 공고와 원문을 확인하세요. (사진) 평균값보다 내가 넣을 단지의 공고문 숫자가 먼저다. 20억원은 서울 평균일 뿐이다. 분양가가 오르는 구간일수록 계약금·중도금·잔금 일정과 대출 가능 금액을 공고문 단계에서 먼저 맞춰 보는 것이 출발점이다. 지역 평균과 내가 노리는 단지의 분양가가 얼마나 다른지부터 한 줄로 적어 보자. ■ 한 줄 정리 ① 평균 분양가가 아니라 내가 넣을 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하세요. 같은 서울 안에서도 단지·평형별 차이가 큽니다. ② 계약금·중도금·잔금이 각각 언제, 얼마인지 공고문에서 날짜별로 적어 보세요. 분양가가 오를수록 첫 계약금 부담이 먼저 커집니다. ③ 중도금·잔금 대출이 가능한지, 한도가 얼마인지는 공고문 확인 뒤 은행 상담으로 따로 확인하세요. ④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가격 산정 방식과 전매·거주 요건이 달라지니 공고문의 해당 항목을 함께 확인하세요. ■ 출처 · 연합뉴스 — 「서울 민간아파트 국평 분양가 20억원 다시 넘어…전년비 23%↑」 (2026-10-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64897?sid=101 · 매일경제 — 「치솟는 공사비·인건비에 … 서울 국평 분양가 다시 20억」 (2026-10-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746087?sid=101 · 서울파이낸스 —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다시 20억 넘었다···1년새 23%↑」 (2026-10-08)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639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