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감사를 받은 항공 기관들이었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항공안전기술원·국립항공박물관을 감사했고, 16일 제주공항 무더기 지연을 둘러싼 대통령 전용기 공방과 공항 운영·입찰 문제가 이어졌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통합을 앞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출입증 문제가 불거진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질의를 받았습니다. [읽기 전에] 국정감사 지적은 의원의 문제 제기 단계이며 기관의 위법이나 책임이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기관 해명은 보도된 범위에서 함께 실었고, 보도가 없으면 '해명 미확인'으로 적었습니다. ■ 오늘 지적받은 기관 한눈에 ▷ 숫자로 본 오늘의 지적 · 237편 16일 제주공항 지연 512편 중 · 468만개 기준 초과 액체류 지난해 적발 · 55대 특정 업체 X선 장비 60대 중 · 15.4% 위험시설 개선 완료 26건 중 4건 ■ ① 무엇이 지적됐나 제주공항에서는 16일 전국체전 개회식 날 전체 512편 가운데 237편이 지연되고 10편이 회항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오후 4시45분부터 전용기가 이륙한 오후 9시22분까지 153편 중 107편이 지연됐다며 국토부가 영향을 축소했다고 주장했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공항공사가 관제 업무일지 제출을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용기 의원은 정오~오후 4시에 이미 129편 중 63편이 지연됐고 평소 지연율도 20% 수준이라며 전용기 탓으로 돌리기는 무리라고 반박했습니다(에너지경제·아시아경제). 인천국제공항공사에는 운영 효율 지적이 몰렸습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87억원을 들여 CT 보안검색 장비 84대를 들였는데도 액체류 기내 반입 기준이 20년째 100mL라며, 지난해 기준을 넘겨 적발된 액체류가 468만8천개라고 밝혔습니다(연합뉴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조류탐지 레이더 입찰 조건이 특정 해외 업체에 유리하게 설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에너지경제).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노인 일자리와 장례 문화라는 다른 업무를 한 기관으로 묶는 통합안의 실효성을 따졌습니다(데일리안). ■ ② 왜 문제인가 공항 지연은 이용객 불편을 넘어 정부 해명이 정확했느냐의 문제로 번졌습니다. 국토부는 19일 전용기 늑장 이륙이 연쇄 지연을 불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자료를 내고 통제 시간이 10여 분이었다고 설명했는데, 오늘 답변은 강조점이 달라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TV조선). 입찰 조건과 장비 편중은 무안공항 참사 뒤 늘어난 안전 투자의 공정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로는 참사 뒤 14개 공항에서 찾은 충돌 위험시설 26건 가운데 개선을 마친 것은 4건입니다(비즈트리뷴). 통합도 공통 분모입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두 공항공사의 손익 구조와 안전 기준 차이를 들어 통합 재검토를 요구했고, 정일영 의원은 지방공항 활성화는 별도 정책으로 해야 한다며 반대했습니다(에너지경제). 노인인력개발원 통합은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조정에 따른 것으로, 당사자 의견 수렴을 거쳤는지가 쟁점입니다. ▷ 두 공항공사 통합 논쟁 ■ ③ 기관은 뭐라 답했나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주말 여행객과 전국체전 선수단 장비 수하물이 몰려 오전부터 지연이 쌓였고 오후 1시부터 지연율이 30%를 넘었다며 "그 한 가지만으로 얘기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아시아경제).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원인이 복합적이라면서도 전용기 영향이 일부는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TV조선).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레이더 입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지 않게 기준을 정하겠다고 했고(에너지경제), 국토부는 두 공사를 통합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나 있어 재검토 계획이 없다고 했습니다.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정부 발표 전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고 직원 의견 수렴도 없었다며 통합 시 조직 화합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데일리안).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의원실에 업무 편의 차원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은 국회사무처에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이데일리). ■ ④ 앞으로 어떻게 되나 국토교통위원회는 내일(23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를 열고 산하기관장도 출석합니다. 제주공항 지연 경위와 관제 기록 제출, 액체류 반입 기준 고시 개정, 인천공항 5단계 확장의 공항개발종합계획 반영 요구가 장관에게 다시 갈 가능성이 큽니다(연합뉴스). 인천공항 3개 자회사 노조는 원청 교섭 결렬을 이유로 23일 오전 제1여객터미널에서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엽니다(브릿지경제). 공항 운영·보안·시설 부서는 지연 대응 기록, 입찰 규격의 결정 근거, 위험시설 개선 일정을 결과보고서 시정 요구에 대비해 정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통합 대상 기관 직원에게는 기관장이 공개적으로 의견 수렴 부재를 말한 만큼, 27일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통합 절차와 고용 승계 원칙이 다시 질의될 수 있다는 점이 관심사입니다. ▷ 제주공항 지연 공방 흐름 · 10.16 237편 지연 · 10.19 국토부 해명 · 10.22 일부 영향 답변 · 10.23 국토부 종감 · 이후 결과보고서 ▷ 공항 감사 숫자 · 84대 CT 보안검색 장비 1,287억원 · 107편 전용기 대기 중 지연 153편 중 · 1000명 자회사 파업 예고 23일 오전 ■ 📅 2026 국정감사 일정 — 다가오는 감사일 [일정 안내]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계획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위원장·간사 협의로 변경될 수 있으니 소속 기관 공지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국토교통위·정보위·성평등가족위는 계획서 미공개로 '미확정'입니다. ■ 출처 ·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정감사」(사진) https://www.yna.co.kr/view/PYH20261022114100013?input=1196m · 아시아경제 「한국공항공사 사장, 제주공항 지연 원인 답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832001?sid=101 · TV조선 「국토부, 제주공항 지연에 일부 영향 답변」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dir/2026/10/22/2026102290147.html · 에너지경제 「제주공항 지연 원인 공방」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61022029429835 · 연합뉴스 「인천공항 운영 효율성 질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94298?sid=102 · 에너지경제 「공항 안전·여객 편의 질의」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61022024359848 · 경기신문 「인천공항 안전대책·출연금 질의」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916304 · 에너지경제 「양 공항공사 통합 이견」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61022027409860 · 비즈트리뷴 「한국공항공사 조직·안전 점검 필요성」 http://www.biz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1050 · 브릿지경제 「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경고파업 예고」 https://www.viva100.com/article/20261022500469 · 데일리안 「노인인력개발원장, 통합 관련 답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145605?sid=102 · 연합뉴스 「인구보건복지협회 국회 출입증 문제」 https://www.yna.co.kr/view/AKR20261022081300001?input=1195m · 이데일리 「복지위, 출입증 문제 조사 요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93527?sid=102 · 뉴스1 「전남광주 국감, 소방공무원 괴롭힘 제보 처리 질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24403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