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24일) 하루에만 지자체가 차린 소개팅이 세 곳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100명을 뽑는 자리에 465명이 몰렸고, 성남시는 아예 핼러윈 파티로 판을 깔았다. 경북 청도군은 오늘(18일)까지 마지막 신청을 받는다. 핼러윈(31일)을 한 주 앞둔 이번 주말에는 행사가 유독 몰렸다. 안성시도 23~24일 이틀간 소규모 행사를 연다. 어디서, 누가, 어떤 방식으로 만나는지 한 번에 정리했다. (사진) 10월 마지막 주말, 지자체 소개팅 세 곳이 한꺼번에 열린다. ■ ① 수원 465명 신청 — 남자가 1.6배 많았다 중부일보 취재에 따르면 수원시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2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페스티벌'을 연다. 수원에 살거나 생활 기반을 둔 25~39세 미혼 청년이 대상이다.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남녀 각 50명, 모두 100명을 모집했는데 465명이 신청했다.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뽑는다. 신청자 성비는 한쪽으로 기울었다. 남성 284명, 여성 181명으로 남성이 103명 많았다. 정원이 남녀 각 50명이니 단순 계산하면 남성은 약 5.7대 1, 여성은 약 3.6대 1이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열었고, 지난 6월 27일 팔달문화센터에서 두 번째 행사를 치렀다. ▷ 수원 아보하 페스티벌 신청자 · 284 남성 · 181 여성 자료: 중부일보 2026년 10월 15일 보도 정원 100명(남녀 각 50명) ·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 (사진) 지자체 행사는 대부분 신분·혼인 관계 서류를 내고 참가한다. ■ ② 성남은 핼러윈 파티 — 지금까지 두 쌍 중 한 쌍꼴 연결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시즌2'의 올해 마지막 3개 기수는 모두 분당구 백현동 탭퍼블릭에서 핼러윈 파티를 주제로 열린다. 27기는 24일 오후 3~9시, 28기는 25일 오전 11시~오후 5시, 29기는 11월 7일 오후 3~9시다. 기수마다 남녀 각 50명이 참가하고,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해 소그룹 교류, 1대 1 순환 대화, 커플 게임 순서로 진행한다. 모집은 10월 8일 마감됐고, 앞선 26기 모집 때는 정원 100명에 1130명이 신청했다. 성과도 공개돼 있다. 2023년 7월 시작한 뒤 9월 20일까지 25차례 행사에 남녀 1210쌍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603쌍(49.8%)이 행사장에서 서로를 선택했다. 성남시에 결혼 소식을 전한 커플은 29쌍(결혼 22쌍, 결혼 예정 7쌍)이고, 이들 사이에서 태어났거나 태어날 아이는 7명이다. 자료: 성남시 발표(2026년 9월 22일) 2023년 7월~2026년 9월 20일 25회 · 참가 1210쌍 중 603쌍 (사진) 핼러윈 파티 형식은 첫 대화의 어색함을 덜어 준다. ■ ③ 청도는 1박 2일 — 신청은 오늘까지 청도군은 24~25일 1박 2일로 청춘남녀 만남 행사의 세 번째 시즌을 연다. 천년고찰 운문사에서의 데이트, 레일바이크 체험, 국립청도숲체원 우드 트레이 만들기, 로테이션 매칭 토크가 이어진다. 대상은 1983~1999년생 미혼 남녀 30명(남녀 각 15명)이다. 남성은 청도군 거주자나 청도 소재 기업 재직자, 여성은 경북 거주자나 경북 소재 기업 재직자로 자격이 다르다. 신청은 오늘(18일)까지 청도군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고, 최종 참가자는 19일 개별 발표한다. [✔ 솔직한 체크포인트] 수원 신청자 465명은 중부일보 취재 시점(10월 15일) 기준이고, 최종 선발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성남의 49.8%는 행사 당일 서로를 선택한 비율이라 실제 교제가 이어진 비율과는 다르다. 청도는 남녀의 거주·재직 요건이 다르고, 공공기관이 '소재 기업'에 포함되는지는 군에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안성 행사(남녀 각 6명)는 접수가 끝났다. (사진) 행사가 끝난 뒤의 대화가 진짜 시작이다. 중부일보는 공공이 보장하는 공식 만남의 자리라는 점이 청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짚었다. 수원은 정원의 4.65배, 성남 26기는 11배가 넘는 신청이 몰렸다. 이번 주말을 놓쳤다면 성남 29기(11월 7일)처럼 남은 일정과 다음 공고를 챙기면 된다. ■ 한 줄 정리 이번 주말 행사에 뽑혔다면 '주소지'보다 '참가 요건'을 다시 확인하자. 수원은 생활 기반, 성남은 직장, 청도 여성은 경북 소재 직장으로도 자격이 된다.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은 주소를 옮기지 않았어도 직장 요건으로 신청할 수 있는 행사가 많다. 다음 모집 공고는 대개 시·군 홈페이지 '새소식'이나 통합예약 메뉴에 먼저 올라오니 알림을 걸어 두면 마감을 놓치지 않는다. ■ 출처 · 중부일보 — 경기 지자체가 보장하는 청춘 만남의 장 '호응' (2026-10-15) http://v.daum.net/v/20261015173706424 · 경북도민일보 — 청도군, 가을 세 번째 설렘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열어 (2026-10-13) http://v.daum.net/v/20261013134320603 · 뉴시스 — 성남 '솔로몬의 선택' 올해 마지막 300명 모집…'핼러윈' 파티 (2026-09-22) http://v.daum.net/v/20260922105858336 · 키즈맘 —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올해 마지막 모집…결혼 29쌍·자녀 7명 탄생 (2026-09-22) http://v.daum.net/v/20260922091137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