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소득 대비 0.9994%로 오른다. 올해(0.9448%)보다 5.78% 높다. 보건복지부 예상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평균 장기요양보험료는 올해 1만9029원에서 내년 2만129원으로 1100원 늘어난다. 건강보험료가 월 10만원인 사람이라면 장기요양보험료로 1만3900원이 함께 붙는 구조다. 그 대신 집에서 받는 돌봄 서비스의 한도도 커진다. ▷ 2027년 장기요양보험료 한눈에 · 5.78% 보험료율 인상률 소득 대비 0.9994% · 13.9% 건보료 대비 비율 2027년 13.90% · 1100원 세대당 월평균 증가 1만9029원→2만129원 (사진) 보건복지부는 10월 30일 장기요양위원회에서 2027년 보험료율과 수가를 의결했다. ■ ① 얼마나 오르나 — 2년 연속 인상 보건복지부는 10월 30일 '2026년 제5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2027년도 장기요양 수가와 보험료율, 제도개선 과제를 의결했다(서울신문 보도).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에 일정 비율을 곱해 매기는데, 2027년 건강보험료 대비 비율은 13.90%다. 소득 대비 요율로 보면 2024~2025년 0.9182%로 묶였다가 올해 0.9448%, 내년 0.9994%로 2년 연속 오른다. 고령화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늘면서 장기요양보험 재정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라, 정부는 앞으로의 수요를 감안해 요율을 올리되 국민 부담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년 동안 동결됐던 요율이 올해와 내년 연달아 오르는 만큼, 급여명세서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내년 1월분부터 다시 나타난다. ▷ 소득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 추이(%) · 0.9994 2027년 · 0.9448 2026년 · 0.9182 2024~25년 자료: 보건복지부 장기요양위원회 의결(서울신문 보도) · 2026-10-30 기준 2027년은 10월 30일 의결된 적용 예정 요율입니다. 실제 납부액은 건강보험료에 건보료 대비 비율(13.90%)을 곱해 정해집니다. (사진) 건강보험료가 월 10만원이면 장기요양보험료는 1만3900원이다. ■ ② 무엇이 달라지나 — 재가 한도·방문 횟수 확대 보험료가 오르는 만큼 서비스도 바뀐다. 주야간 보호·단기보호·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 같은 재가 서비스 이용자의 월 이용 한도액이 등급별로 2만3880~37만8500원 늘어난다. 장기요양 1·2등급 중증 어르신의 재가급여 월 한도액은 시설급여 월 최대 이용료의 100% 수준으로 올라, 3시간 방문요양을 쓰는 1등급 수급자는 월 최대 44회에서 48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은 올해 7월 418곳에서 내년 700곳으로 늘리고, 간호사 방문당 가산액은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복지부는 수급자 본인부담금은 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 1등급 수급자의 3시간 방문요양은 월 최대 48회로 늘어난다. ■ ③ 내 보험료 계산과 돌봄 인력 처우 섬·벽지처럼 이동 거리가 긴 지역의 방문 돌봄을 위해 2014년 이후 묶여 있던 원거리 교통비용을 전 구간 30% 올린다. 유급휴일 서비스의 급여비용 가산율은 60%로 높이고, 주 2회만 제공해도 주 15시간 근무 요건을 채우는 종일방문요양 수가에 주휴수당을 반영해 수가가 2만8350원 오른다. 직장인 입장에서는 급여명세서의 장기요양보험료 줄이 조금 커지는 대신, 부모 돌봄이 필요해졌을 때 쓸 수 있는 재가 서비스 한도가 넓어지는 셈이다. 한도가 커진다는 것은 같은 등급이라도 집에서 받는 방문요양·방문목욕·주야간 보호를 더 많이 조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한도를 넘겨 이용한 부분은 여전히 본인이 부담하므로, 이용 계획은 한도 안에서 짜는 것이 기본이다. 내 보험료는 아래 순서로 가늠할 수 있다. ▷ 내 장기요양보험료, 이렇게 정해집니다 · 소득 확인 보수·소득 기준 · 건강보험료 건보료율 적용 · × 13.90% 2027년 비율 · 장기요양보험료 함께 고지 예) 건강보험료 월 10만원 → 장기요양보험료 1만3900원. 정확한 금액은 건강보험 고지서·급여명세서가 기준입니다.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발표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개인별 보험료는 소득과 건강보험료에 따라 다르니 고지서로 확인하세요. 판단은 독자 본인의 몫입니다. (사진) 보험료 한 줄과 돌봄 서비스 한도는 함께 움직인다. 요율 변화가 소수점 둘째 자리라 작아 보여도, 보험료는 건강보험료에 비례하므로 건강보험료가 큰 가구일수록 늘어나는 금액도 커진다. 정리하면 내년 장기요양보험료는 세대당 월평균 1100원가량 오르고, 재가 서비스 한도와 방문 횟수는 늘어난다. 1월 급여명세서가 나오기 전에 지금 금액을 적어 두고, 부모님 돌봄 계획이 있다면 바뀌는 한도부터 확인해 두자. ■ 한 줄 정리 ① 급여명세서에서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줄을 각각 확인하고, 내년 1월 명세서와 비교할 수 있게 지금 금액을 적어 두세요. ② 내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 × 13.90%'로 대략 가늠할 수 있지만, 정확한 금액은 건강보험 고지서가 기준입니다. ③ 부모님이 장기요양 등급을 받았다면 내년 재가급여 월 한도와 방문요양 이용 가능 횟수가 어떻게 바뀌는지 이용 기관에 문의하세요. ④ 보험료율은 2027년 적용분 의결 기준이며, 건강보험료율 등 다른 요율에 따라 실제 납부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출처 · 서울신문 —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5.78% 인상…세대당 월평균 2만원 납부」 (2026-10-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9439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