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만원씩 최대 24개월, 합쳐서 480만원.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의 지원 규모다. 서울 동작구는 9월 23일부터 청년 1인 가구 1408명에게 첫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9월 17일 밝혔다. 이번 지급분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다섯 달치가 소급돼 100만원이 한 번에 들어간다. 노도강 월세 300만원 계약이 화제가 된 바로 그날 나온 소식이다. 두 차례 한시 사업이던 이 제도는 올해부터 계속 사업으로 바뀌었다. 조건과 선정 순서를 알면 다음 회차를 준비할 수 있다. (사진) 우편함마다 다른 사정이 있고, 지원은 조건을 채운 순서로 온다. ■ ① 누가, 얼마를, 어떻게 받나 아시아경제 9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자치구가 함께 추진한다.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한시 사업으로 운영됐다가 올해부터 계속 사업으로 전환됐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 부모와 따로 사는 무주택 청년이다. 지원금은 월 20만원씩 최대 24개월간 총 480만원으로 생애 1회 지급된다. 동작구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관내 1인 가구 청년 4000여 가구의 사전 신청을 받았고, 8월 말까지 신청자와 원 부모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회해 9월 14일 최종 지급 대상자 1408명을 확정했다. 4000여 가구가 신청해 1408명이 선정됐으니 조건을 채워도 모두 받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다. ▷ 청년 월세 지원 사업(동작구 9월 지급분) · 월 20만원 지원 금액 최대 24개월 · 생애 1회 · 480만원 최대 지원 총액 만 19~34세 무주택 청년(부모와 별거) · 1,408명 동작구 첫 지급 대상 9월 14일 확정 · 9월 23일 5개월치 100만원 소급 지급 ▷ 청년 월세 지원, 신청부터 지급까지(동작구 사례) · 사전 신청 3월~5월 말 · 관내 1인 가구 청년 4000여 가구 · 소득·재산 조회 청년 가구와 원 부모 가구 모두 · 8월 말까지 · 우선순위 부여 소득·재산 낮은 순 · 자치구별 할당 인원 · 대상자 확정 9월 14일 · 1408명 · 첫 지급 9월 23일 · 5~9월 다섯 달치 소급 신청 시기와 절차는 자치구마다 다릅니다. 거주지 구청 공고가 기준입니다. ■ ② 선정은 어떤 순서로 이뤄졌나 대상자 선정은 청년 가구와 원 부모 가구의 소득·재산을 종합 조사해 1차 대상자를 추린 뒤, 소득·재산이 낮은 순으로 자치구별 할당 인원에 맞춰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방식이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요건을 갖추고도 할당 인원에 밀린 사례가 나왔고, 동작구 관계자는 재신청을 당부했다. 여기서 확인할 대목이 두 가지다. 첫째, 본인 소득만이 아니라 원 부모 가구의 소득·재산까지 함께 본다는 점이다. 부모와 따로 살아도 부모 가구의 재산이 기준을 넘으면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 둘째, 자치구별 할당이 있어 같은 조건이라도 사는 곳과 그 회차의 경쟁에 따라 결과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이다. 신청 시기와 서류는 자치구마다 다르므로 거주지 구청 공고가 기준이며, 동작구의 경우 문의처는 구청 교육지원과다. (사진) 달력의 한 칸에 붙인 스티커 — 신청 기간은 자치구마다 다르다. ■ ③ 2027년부터 달라질 월세 세액공제(정부안) 월세를 내는 청년에게 닿는 또 하나의 제도는 연말정산 월세 세액공제다. 뉴스1과 아이뉴스24가 8월 12일 보도한 국토교통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2027년부터 월세 세액공제 대상 금액 한도가 연 1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늘고, 15~34세 청년에게는 총급여 수준과 관계없이 17%의 공제율이 2029년까지 3년간 한시 적용된다. 월 100만원 월세를 내는 청년 근로자라면 최대 204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어 현행보다 최대 54만원 늘어난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총급여 7000만원 청년 기준 예시). 2027년에 낸 월세는 2028년 초 연말정산부터 공제받는다. 일반 무주택 근로자도 한도 확대 혜택을 받는다. 다만 이는 정부안으로, 관련 법 개정을 위한 국회 심의를 거쳐야 확정된다. ▷ 월세 세액공제 대상 금액 연간 한도(정부안) 자료: 국토교통부 2026년 세제개편안 · 2026-08-12 발표(뉴스1·아이뉴스24 보도) · 국회 심의 전 청년(15~34세)은 총급여와 관계없이 공제율 17%를 2027~2029년 한시 적용하는 안입니다. (사진) 제도는 층층이 쌓여 있다 — 지원금 위에 세액공제가 얹힌다.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와 공공기관 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조건은 시점·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해당 기관 공고를 확인하세요. (사진) 원룸의 저녁 — 월 20만원은 누군가에게 한 달의 숨 쉴 틈이다. 정리하면 청년 월세 지원은 월 20만원씩 최대 24개월, 생애 1회 480만원이며 올해부터 계속 사업이 됐다. 다만 본인과 원 부모 가구의 소득·재산을 함께 보고 자치구별 할당 인원 안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므로, 요건 충족과 선정은 다른 문제다. 여기에 2027년부터 월세 세액공제 한도와 청년 공제율을 넓히는 정부안이 국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신청 시기는 거주지 구청 공고가 기준이며, 이 글은 제도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다. ■ 한 줄 정리 ① 만 19~34세, 부모와 따로 사는 무주택 청년이라는 기본 요건에 해당하는지 ② 본인 가구뿐 아니라 원 부모 가구의 소득·재산도 함께 조사된다는 점을 알고 서류를 준비했는지 ③ 거주지 자치구의 이번 회차 신청 기간이 언제인지(동작구는 3~5월 사전 신청) 구청 공고로 확인했는지 ④ 생애 1회 지원이므로 다른 청년 주거 지원과의 중복 여부를 구청에 문의했는지 ⑤ 월세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임대차계약서와 월세 이체 내역을 보관하고 있는지 — 다섯 가지를 확인한 뒤 신청 여부를 판단하세요. ■ 출처 · 아시아경제 — 동작구, 청년 1인 가구 1408명에 월세 지원금 지급 (2026-09-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817488?sid=102 · 뉴스1 — 월세 100만원 청년, 연말정산 최대 204만원 공제…54만원 늘어난다 (2026-08-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110084?sid=101 · 아이뉴스24 — 월세 100만원 청년, 연말정산 최대 204만원 공제 … 내년부터 확대 (2026-08-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1049220?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