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첫 이틀에 가장 많은 눈이 쏠릴 증인석 세 곳이 정해졌습니다. 6일 법사위에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7일 문체위에는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섭니다. 교육위는 올해 수시 원서접수 장애와 관련해 유웨이어플라이 대표를 부릅니다. 누가 언제 어느 위원회에 나오는지, 왜 부르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읽기 전에] 10월 4일 0시 기준, 증인·계획서 의결이 진행 중이라 변경될 수 있음. 증인 채택은 혐의 확정이 아닙니다. 아래 질의 사안은 의원과 보도가 예고한 것이며, 당사자 설명이 보도된 경우 함께 적었습니다. 출석 여부와 날짜도 바뀔 수 있습니다. ▷ 숫자로 보는 화제의 증인 · D-2 조희대 대법원장 출석까지 10/6(화) 대법원 감사 · 2번째 대법원장 일반증인 채택 지난해에 이어 · YTN 보도 · 15명 문체위 일반증인 참고인 17명 · 19명 교육위 일반증인 참고인 4명 ■ 조희대 대법원장 — 관례가 깨질까 발단은 대법관 인선입니다. 조 대법원장이 8월 손봉기 후보자를 제청하자 청와대는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재제청을 요청했고, 조 대법원장은 9월 22일 헌법적 근거와 사유가 없다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법사위는 9월 28일 민주당 주도로 조 대법원장을 일반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왜 거부했는지 묻는 것이 옳다"고 했고,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은 "대법원장을 불러 신문하는 선례는 없었다, 사법권 침해"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동안 대법원장은 국감에서 인사말만 한 뒤 자리를 뜨고 답변은 법원행정처장이 맡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9월 28일 "궁금한 내용들을 국정감사를 통해 이야기하겠다"고 했고, 10월 2일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는 "사법의 독립성과 공정성은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인사말 뒤 증인 선서를 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 선서와 답변이 이뤄질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 박진영 위원장 — 스스로 증인석을 택했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증인석에 섭니다. 문체위원장은 9월 29일 회의에서 박 위원장이 '참고인이 아니라 증인으로 나와 충분히 설명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고 여야가 동의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참고인으로 채택됐으나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질의는 내년 12월 K팝 축제 '패노메논'에 모일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축제의 해외 상표를 민간 기획사가 단독 출원한 경위와, 박 위원장이 매달 약 200만원의 직책수행경비를 받았다는 점을 따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위원회는 해외 브랜드 권리를 신속히 확보하려는 조치였다고 설명했고,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출범 직후 전담 인력이 없던 때의 임시 조치였다며 국내 상표 지분 절반은 문체부가 갖고 나머지는 행사 전담 법인으로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8월 방송에서 비상근이라 연봉은 받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 유웨이 대표 — 수험생이 묻는 질문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에 접수 시스템 장애가 일어나 교육위는 여야 합의로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교육부가 올해 공통 원서접수 시스템 예산을 34% 줄였다고 지적했고, 교육부는 장애 원인에 대한 특별조사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같은 날 교육위는 수학 강사 정승제 씨를 문·이과 통합 수능에 대한 참고인으로 채택했습니다. ▷ 증인과 참고인, 무엇이 다른가 ■ 백종원·하니… 국감장을 달군 이름들 유명인이 국감장에 서면 검색량이 치솟고 그 장면은 오래 회자됩니다. 다만 국감 증인석은 해명과 설명을 듣는 자리이지 판정을 내리는 자리가 아닙니다. 올해도 질의와 답변을 함께 놓고 보시길 권합니다. [공정성 안내] 이 글은 채택 사실, 출석 예정, 당사자·기관이 밝힌 내용만 사실로 적었습니다. 의혹은 의원의 문제 제기로만 소개했으며, 국감 당일 답변과 해명은 이어지는 브리핑에서 보완하겠습니다. ■ 📅 2026 국정감사 일정 — 다가오는 감사일 [일정 안내]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계획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위원장·간사 협의로 변경될 수 있으니 소속 기관 공지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국토교통위·정보위·성평등가족위는 계획서 미공개로 '미확정'입니다. ■ 출처 · YTN 「조희대, 연일 '사법 독립'...국감 시험대 서는 대법원장」 https://www.ytn.co.kr/ln/0103202610032258323080 · 동아일보 「민주 "대통령 임명권 우선" 조희대 압박… 曺 "사법 독립성 결코 흔들려서는 안돼"」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61002/134779454/2 · KBS 「국회 법사위,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감사 증인 채택…국민의힘은 퇴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264240?sid=100 · 서울신문 「與, 조희대 '국감 일반 증인' 채택… 曺 "국감 통해 얘기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84153?sid=100 · 연합뉴스 「국감장에 JYP 나온다…문체위서 여야 합의로 증인 채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43790?sid=100 · 경향신문 「작년 국감 불출석 박진영, 올해는 "증인으로 설명"」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141035 · 연합뉴스 「최휘영, '패노메논' 상표권 논란에 "정부·행사 법인이 공동 보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51859?sid=103 · 경향신문 「"행사비보다 적어 무보수?" 배현진, 박진영 '월 200' 급여 저격」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141619 · 조선비즈 「교육위, '수시 먹통' 유웨이 대표 국감 증인 채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95038?sid=100 · 조선일보 「박정훈 "원서접수 먹통 사태 예산 34%나 깎았다"…교육부 '직무유기' 비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642207?sid=102 · YTN 「교육부, '수시 접수 장애' 주요 자료 확보 못 해...특별조사 기간 연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412070?sid=102 · 뉴스1 「국회, '수시 먹통' 유웨이-'일타강사' 조정식 국감 증인 채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197470?sid=100 · 신아일보 「[2026 국감-IT] 티빙 최주희, 6일·13일 연달아 증인대…윤상현 제외」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8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