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이틀 앞두고 언론의 '국감 미리보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가 공통으로 꼽은 쟁점을 상임위와 답변할 기관 기준으로 다시 묶었습니다. 정치권 공방은 배경으로만 짧게 두고, 어느 기관이 언제 답변석에 앉는지를 중심에 놓았습니다. [읽기 전에] 10월 4일 0시 기준, 증인·계획서 의결이 진행 중이라 변경될 수 있음. 아래 쟁점은 의원·정당의 문제 제기와 보도된 전망을 정리한 것으로, 확정된 결론이 아닙니다. 기관과 기업의 설명이 보도된 경우 함께 적었습니다. ▷ 숫자로 보는 올해 쟁점 · 5곳 해킹 공격을 받은 시중은행 고객정보 유출 파악은 3곳 · 약 2만5000명 신한은행 개인신용정보 유출 더팩트 10/4 보도 · 86주 서울 아파트값 연속 상승 한국부동산원 9/28 기준 · 1972명 국감 채택 증인(공개분) 일요신문 9/30 집계 · 참고인 제외 ■ 상임위별 쟁점 한눈에 ▷ 같은 국감, 다른 목표 — 여야가 밝힌 전략 ■ ① 정무위 — 5대 은행 해킹, 금융당국 감독까지 4일 금융권 보도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모두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았고, 고객정보 유출이 파악된 곳은 신한(약 2만5000명)·국민(119명)·하나(89명) 3곳입니다. 우리·농협은행은 공격을 막았다고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금융당국의 감독은 제대로 작동했는지 따져 묻겠다"고 했고, 여당 간사인 민주당 박상혁 의원도 5대 시중은행장을 증인으로 불러 원인과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감사(8일)의 증인 채택 시한이 지나 은행장 출석은 19일 금융감독원 감사가 유력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은행들은 외부 접속 차단과 비상대책반 가동,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방침 등을 설명했습니다. ■ ② 법사위 — 형사사법 체계가 바뀐 뒤 첫 국감 10월 2일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한 지 나흘 만에 국감이 열립니다. 민주당은 검찰 개혁 완수를 성과로 내세우고, 국민의힘은 '개악'이라며 수사 공백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중수청 정원은 2874명이지만 1·2차 특례 임용 지원자는 1962명이었다는 보도가 있어 인력 확보가 질의 대상으로 꼽힙니다. 대법원장 증인 출석 문제는 3편에서 다룹니다. ■ ③ 국방위 — DMZ 지뢰 폭발 사고 9월 21일 비무장지대에서 장병 3명이 다친 지뢰 폭발 사고가 국방부(7일)·합참(8일) 감사의 핵심 질의로 꼽힙니다. 합참은 9월 28일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과 군의 초기 조사, 장병 안전 조치가 쟁점이며, 국민의힘은 정부 대응을 비판하고 민주당은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④ 행안위·과방위·국토위 — 경찰, 개인정보, 집값 행안위는 일반증인 32명 가운데 20명을 자치경찰 관련 인사로 채택해, 검찰 개혁 뒤 커진 경찰의 수사 권한을 어떻게 통제할지 따질 예정입니다. 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관위 개혁안도 다뤄집니다. 과방위는 증인 29명 상당수가 해킹·개인정보 사고 관련 기업 관계자입니다. 국토위에서는 서울 아파트값 86주 연속 상승과 월세 비중 68.3%(1~7월) 등 주거비 문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같은 건설 안전 문제가 함께 오릅니다. ■ ⑤ 재경위 — 세제 개편과 미래대응기금 6일 재정경제부, 8일 기획예산처 감사에서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등 세제 개편, 내년도 예산안과 초과 세수 활용, 162조원 규모로 알려진 미래대응기금 운용 계획이 주요 쟁점으로 거론됩니다. [공정성 안내] 이 글은 여야가 스스로 밝힌 국감 전략과 보도된 전망을 함께 실었으며 어느 쪽 주장도 사실로 전제하지 않습니다. 은행·기관의 답변과 해명은 감사 당일 내용으로 이어지는 브리핑에서 보완하겠습니다. 쟁점이 많은 해일수록 기관 답변은 짧고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우리 기관이 표의 '답변할 기관' 칸에 있다면, 사고·정책의 경과와 조치 일정을 날짜 순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비입니다. ■ 📅 2026 국정감사 일정 — 다가오는 감사일 [일정 안내]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계획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위원장·간사 협의로 변경될 수 있으니 소속 기관 공지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국토교통위·정보위·성평등가족위는 계획서 미공개로 '미확정'입니다. ■ 출처 · 연합뉴스 「野, 은행 해킹 사태에 "당국도 책임…감독 작동했는지 따질 것"」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3026600001?input=1195m · 더팩트 「"국감 코앞인데" 5대 은행 모두 해킹 공격…은행장 증인 압박 커지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539279?sid=101 · 헤럴드경제 「미리 보는 2026 국감…첫날부터 '조희대 재제청 거부' 격돌 예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705136?sid=100 · 뉴시스 「[국감 전운]①李정부 2년차 국감…與 '정책국감' vs 野 '정권심판' 격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231284?sid=100 · 더팩트 「[국감 미리보기 ①] 행안위, 검찰개혁 뒤 커진 경찰 역할…'수사 통제' 도마」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539211?sid=100 · 일요신문 「대법관 제청부터 통신사 해킹까지…증인 명단으로 본 2026 국감 이슈」 https://ilyo.co.kr/?ac=articleview&entryid=512961 · 시사저널e 「과방위 국감 D-3···통신 보안·빅테크·AI 정책 줄줄이 검증대」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075 · 데일리한국 「건설안전·서울 집값·LH 개편…국토위 국감 '3대 쟁점'」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411928 · 연합뉴스TV 「與 "北 도발 중단·우크라 사과"…野 "선택적 분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912317?sid=161 · 데일리안 「野 수적 열세에 주요 증인채택 줄줄이 불발…'맹탕 국감' 현실화되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139206?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