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월 2일 7003.74로 7000선을 되찾은 뒤 맞는 이번 주, 거래일은 6~8일 사흘뿐이다. 그 마지막 날인 8일에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과 미국 9월 FOMC 의사록 공개가 겹친다. 증권사가 내놓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는 NH투자증권 6500~7500, LS증권 6700~7300으로, 지난주 종가에서 위아래로 약 300~500포인트씩 열려 있다(EBN 10월 4일·뉴스토마토 10월 5일 보도, 폭은 라운지 계산). (사진) 코스피는 10월 2일 7003.74로 마감해 7000선을 회복한 상태에서 이번 주를 맞는다. ■ ① 지난주: 사흘 내리고 이틀 올라 7000선 한국거래소 집계를 인용한 뉴스토마토에 따르면 지난주(9월 28일~10월 2일) 코스피는 주초 6889.74보다 114.00포인트(1.65%) 오른 7003.74로 마감했다. 추석 연휴 뒤 사흘은 연속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2%를 웃돌고 국제유가가 오른 데다, 미국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공사 지연 소식이 메모리 수요 우려를 키웠다. 흐름이 바뀐 건 10월 1일이다.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9월 반도체 수출 호조에 코스피가 1.95% 반등했고, 2일에는 자사주 매입 물량으로 추정되는 기타법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장 막판 상승 폭을 키웠다. ▷ 증권사가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 · 7500 NH투자증권 상단 · 7300 LS증권 상단 · 7003.74 10월 2일 종가 · 6700 LS증권 하단 · 6500 NH투자증권 하단 자료: NH투자증권·LS증권(EBN 2026-10-04·뉴스토마토 2026-10-05 보도) · 종가는 한국거래소 2026-10-02 막대가 0부터 그려져 차이가 작아 보입니다. 예상 범위는 증권사 전망이며 실제 지수는 범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 ② 8일 잠정실적, '3분기 숫자'보다 '다음 분기 전망' 이번 주 최대 일정은 8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이다. EBN에 따르면 증권가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9월 초 113조1000억 원에서 최근 109조5000억 원으로 낮아졌다. 반면 4분기 전망치는 120조8000억 원으로 높아졌다. 뉴스토마토가 인용한 LS증권 집계로는 3분기 매출 202조4000억 원, 영업이익 108조7000억 원이 시장 컨센서스다. 집계 기관에 따라 숫자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EBN은 시장의 시선이 3분기 실적 자체보다 향후 이익 전망에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15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종료가 임박해 '안전망'이 약해지는 만큼 실적과 AI 사이클로 상승 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 8일 잠정실적, 시장이 보는 영업이익(조원) · 109.5 3분기 컨센서스 9월 초 113.1에서 하향(EBN) · 120.8 4분기 전망치 상향 추세(EBN) · 108.7 LS증권 인용 3분기 뉴스토마토 10월 5일 (사진) 시장은 3분기 실적 자체보다 4분기 이후 이익 전망에 더 주목하고 있다. ■ ③ 누르는 쪽: 미 장기금리 5%대와 유가 반대편에는 금리와 유가가 있다. 뉴스토마토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5.3%까지 올랐고 30년물도 5.6% 수준이다. LS증권은 브렌트유가 배럴당 108달러 수준까지 오른 점을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안정되면 금리 상승세가 다소 진정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금리가 추세적으로 크게 내리기 위한 여건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EBN). 이번 주에는 뉴욕·댈러스·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공개 발언이 예정돼 있고, 9월 FOMC 의사록은 8일 공개된다(뉴스토마토). ▷ 이번 주 코스피, 받치는 쪽과 누르는 쪽 EBN·뉴스토마토가 전한 증권사 분석을 정리한 것으로, 라운지의 전망이 아닙니다. "코스피 박스권 상단 돌파를 위해서는 매크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10월 4일, EBN 인용) 나 연구원은 미·이란 협상 진전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이나,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로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는 경우를 계기로 꼽았다. 증권사 예상 범위는 전망일 뿐, 실제 지수가 그 안에 머문다는 보장은 아니다. (사진) 미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도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변수로 꼽힌다.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조건은 시점·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해당 기관 공고와 원자료를 확인하세요. (사진) 8일 일정이 지나면 9일은 한글날 휴장이다. 사흘짜리 주간에 굵직한 일정이 마지막 날로 몰려 있다. 8일 일정이 지나면 9일은 한글날 휴장이어서, 국내 시장이 결과를 소화할 시간은 길지 않다. 지수 방향을 맞히려 하기보다 실적 발표, 미 국채금리, 유가라는 세 가지 확인 지점을 정해 두고 내 자산이 어느 변수에 얼마나 걸려 있는지 점검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 한 줄 정리 ① 잠정실적은 매출·영업이익만 먼저 공개되는 속보치입니다. 사업부별 내용은 이후 확정실적에서 확인하세요. ② 컨센서스는 집계 기관마다 다릅니다(이번에도 109조5000억 원과 108조7000억 원이 함께 인용됐습니다). 어느 기준 대비 '상회·하회'인지 확인하세요. ③ 증권사 예상 범위는 발화 주체와 근거를 함께 읽고, 범위 밖 움직임도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④ 휴장일 앞뒤에는 해외 시장 변동이 한꺼번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미 국채금리·유가·환율을 같이 확인하세요. ■ 출처 · EBN —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7000선 안착 시험대…삼성전자 실적·美 금리 (2026-10-04) https://www.e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6692 · 뉴스토마토 — (주간증시전망)반도체 실적 기대 속 '금리·유가' 변수 (2026-10-05)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315545&infl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