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월 2일 7003.74로 장을 마치며 5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000선을 되찾았다. 그런데 이날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210억 원어치를 팔았고, 지수를 끌어올린 건 3791억 원을 순매수한 기관이었다(미디어워치 집계). 국내 증시가 개천절 연휴로 쉬는 사이 뉴욕에선 나스닥이 1.19% 올랐다. 연휴 뒤 첫 거래일을 앞두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짚어 본다. ▷ 10월 2일 서울 시장 마감 숫자 · 7003.74 코스피 종가 +32.39포인트(0.46%) · 893.29 코스닥 종가 -1.00포인트(0.11%) · 1350.6원 원·달러 환율 10월 2일 서울외환시장 (사진) 코스피는 10월 2일 7003.74로 마감해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했다. ■ ① 7000선은 기관이 밀어 올렸다 미디어워치에 따르면 코스피는 미국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전 거래일보다 33.08포인트 내린 6938.27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 기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장중 7011.04까지 올랐고, 결국 32.39포인트(0.46%) 오른 7003.74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7210억 원, 외국인이 1415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3791억 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500개, 하락 362개, 보합 56개였다. 업종 중에서는 국제유가 상승 수혜 기대로 정유 업종이 10%대 급등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1741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1.00포인트(0.11%) 내린 893.29로 마감해 5거래일 연속 상승을 멈췄다. 장중에는 903.88까지 올랐었다. ▷ 10월 2일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 순매매 규모 · 17210 개인 (순매도) · 3791 기관 (순매수) · 1415 외국인 (순매도) 자료: 미디어워치 집계 · 2026-10-02 종가 기준 막대 길이는 금액 크기입니다. 매도·매수 방향은 항목 이름의 괄호로 표시했습니다. (사진) 국내 증시가 연휴로 쉬는 동안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 ② 연휴 사이 뉴욕은 ‘고용 부진’에 올랐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10월 2일(현지)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49% 오른 5만1176.96, S&P500은 0.73% 오른 7722.72, 나스닥은 1.19% 오른 2만7190.86에 마감했다. 나스닥10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계기는 예상보다 약한 고용지표였다. 미 노동부 발표 9월 비농업 일자리는 2만9000명 늘어 시장 예상(8만4000명)을 크게 밑돌았고 실업률은 4.2%로 올랐다. 금리선물시장이 반영한 10월 FOMC 동결 확률은 전날 75.6%에서 77.9%로 높아졌다.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상승 폭을 일부 줄였다. 오사이크의 수석 시장 전략가 필 블랑카토는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수치”라고 평가했다. 다만 채권시장은 달랐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발표 직후 내렸다가 4.93bp 올라 5.283%를 나타냈고,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도 4.833%로 올랐다. 주가와 금리가 함께 오른 하루였던 셈이다. ▷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률(10월 2일, 현지) · 1.19 나스닥 종합 · 0.73 S&P500 · 0.49 다우존스30 자료: 헤럴드경제 보도 · 2026-10-02(현지) 종가 기준 전장 대비 상승률. 같은 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5.283%로 반등했습니다. (사진) 지수 상승과 내 계좌의 움직임은 다를 수 있다. ■ ③ 연휴 뒤 첫 거래일, 확인할 변수 증권가의 시각은 엇갈린다. 헤럴드경제는 금리 인상 부담이 줄면서 반도체·AI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나아질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국내 펀드매니저 조사에서 4분기 증시가 초반 조정 뒤 반등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미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을 외국인 수급을 좌우할 변수로 꼽았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도 신중론을 냈다. "고금리 부담을 상쇄할 새로운 모멘텀이 부족해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10월 2일, 미디어워치 인용)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조건은 시점·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해당 기관 공고와 원자료를 확인하세요. (사진) 연휴 뒤에는 뉴욕증시·미 국채금리·환율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7000선 회복은 숫자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날 개인이 대규모로 팔았다는 사실도 함께 기억해 둘 만하다. 연휴 뒤 첫 거래일에는 뉴욕의 상승분이 얼마나 반영되는지, 그리고 미 국채금리와 환율이 어디서 출발하는지를 같이 보면 시장의 온도를 더 정확히 읽을 수 있다. ■ 한 줄 정리 ① 지수가 오른 날에도 투자자별 순매수(개인·외국인·기관)를 함께 보세요 — 누가 샀는지가 다음 흐름을 읽는 단서입니다. ② 연휴처럼 국내 장이 쉬는 동안 뉴욕증시·미 국채금리·원·달러 환율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세 가지를 같이 확인하세요. ③ 지수 상승과 내 계좌 수익은 다릅니다. 보유 자산이 지수·업종과 얼마나 같은 방향인지 점검하세요. ④ 증권사 전망은 '발화 주체와 근거'를 확인하고, 투자 비중은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스스로 정하세요. ■ 출처 · 미디어워치 — [26.10.2 증시 인싸잇] 코스피, 기관 매수에 7000선 회복… 코스닥은 5거래일 만에 하락 (2026-10-02) https://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61263 · 헤럴드경제 — ‘고용쇼크? 오히려 좋아’ 美금리인상 우려 완화…나스닥·엔비디아 장중 최고 (2026-10-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705116?sid=101 · 헤럴드경제 — 美 고용이 식으니 금리인상 공포도 ‘멈춤’…연휴 이후 코스피 7000선 (2026-10-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705119?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