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88주 연속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10월 둘째 주(10월 12일 기준) 주간 동향에서 서울은 전주보다 0.16% 올랐다(시사저널e 10월 17일 보도). 그런데 같은 주 경기 아파트값은 0.26% 뛰어 서울보다 오름폭이 컸고, 강남3구는 오히려 내렸다. 상승의 무게중심이 서울 한가운데에서 바깥으로 옮겨 가고 있다. (사진) 10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88주 연속 올랐다(한국부동산원). ■ ① 강남3구는 내리고, 강북·경기는 더 올랐다 서울 안에서도 흐름이 갈렸다. 같은 조사에서 강북 14개 구는 0.31% 오른 반면 강남 11개 구는 0.04% 오르는 데 그쳤다. 강남구(-0.35%)·서초구(-0.27%)·송파구(-0.21%)는 일제히 하락했다. 자치구별 상승률 1위는 중랑구(0.42%)였고 성북구(0.41%)·서대문구(0.40%)·도봉구(0.39%)·노원구(0.37%)가 뒤를 이었다. 서울 상승률은 9월 첫째 주 0.20%에서 넷째 주 0.09%까지 3주 연속 둔화했다가, 10월 첫째 주 0.12%, 둘째 주 0.16%로 2주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은 "선호도 높은 대단지, 중소형 규모 및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10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 · 0.16% 서울 88주 연속 상승 · 0.26% 경기 전주 0.18% · 0.20% 수도권 전주 0.14% ▷ 경기 주간 상승률 상위 5곳(10월 둘째 주) · 0.79 성남 분당구 · 0.72 군포시 · 0.69 수원 영통구 · 0.66 화성 동탄구 · 0.62 광명시 자료: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2026년 10월 12일 기준(시사저널e·펜앤드마이크 10월 17일 보도) 전주 대비 매매가격 변동률입니다. 같은 주 서울 전체는 0.16%였습니다. (사진) 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한 주에 0.6% 넘게 올랐다. ■ ② 새 아파트 값은 이미 '역대 최고' 기존 아파트만 오른 게 아니다. 부동산R114 조사에서 올해 1~9월 경기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256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경기일보 10월 17일 보도). 2024년 1,983만원, 지난해 2,089만원에 이어 다시 올라 2년 새 13.8% 상승했다. 3.3㎡당 3,000만원을 넘은 곳은 구리·부천·광명·의왕·과천 5곳이다. 의왕은 2024년 2,058만원에서 올해 3,155만원으로 2년 새 50% 넘게 뛰었고, 부천도 같은 기간 약 42% 올랐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도 9월 기준 3.3㎡당 2,033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3% 올랐다. ▷ 경기 아파트 평균 분양가 상위 5곳(3.3㎡당, 만원) · 3991 구리 · 3718 부천 · 3599 광명 · 3155 의왕 · 3013 과천 자료: 부동산R114 · 2026년 1~9월 분양 기준(경기일보 10월 17일 보도) 경기 전체 평균은 3.3㎡당 2,256만원입니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단지별 차이가 큽니다. (사진) 경기 평균 분양가는 3.3㎡당 2,256만원으로 역대 최고다(부동산R114). ■ ③ 집을 알아보는 사람이 지금 확인할 것 숫자가 말해 주는 건 '서울 전체'보다 '어느 동네'를 봐야 한다는 점이다. 주간 변동률은 표본 시세 지표라 실거래가와 다를 수 있고, 몇 주 사이에도 방향이 바뀐다. 9월에 3주 연속 둔화하다 10월에 다시 커진 서울 흐름이 그 예다.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에 따른 구매력의 한계가 서울에서 경기로 상승을 번지게 한 '풍선효과'로 해석한다. 경기일보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는 "같은 생활권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고 교통·산업 개발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수요가 분산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이는 업계 시각이고, 대출 한도와 입주 시점 자금 사정은 사람마다 다르다.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금리·가격·제도는 발표 시점 기준이라 이후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조건은 해당 기관 공고와 원문으로 확인하세요. 투자 판단은 독자 본인의 몫입니다. (사진) 주간 지표는 몇 주 사이에도 방향이 바뀐다 — 동네 단위로 이어서 볼 것. 서울 88주 연속 상승이라는 같은 숫자 안에서 강남3구는 내리고 강북과 경기 남부는 더 올랐다. 평균 하나로 시장을 읽기보다 내가 살 동네의 주간 흐름과 분양가, 그리고 내 자금 계획을 함께 놓고 보는 것이 출발점이다. ■ 한 줄 정리 ① 관심 지역은 '서울·경기 평균'이 아니라 시·구 단위 주간 변동률을 4주 이상 이어서 보세요(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 ② 분양가는 3.3㎡당 평균이라 같은 지역 안에서도 단지별 차이가 큽니다. 입주자모집공고의 타입별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옵션 비용을 더해 비교하세요. ③ 대출은 광고 문구가 아니라 실제 심사 한도로 확인하고, 계약금·중도금·잔금 시점별 자금표를 먼저 만들어 보세요. ④ 주간 지표 한두 주로 매수·매도 시점을 정하지 말고 실거래가 공개 자료와 함께 확인하세요. ■ 출처 · 시사저널e — 「서울 아파트값 '88주' 연속 상승···강남3구 하락에도 외곽 강세 지속」(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 (2026-10-17)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390 · 펜앤드마이크 — 「서울 아파트값 88주 연속 상승」(한국부동산원 10월 2주 동향) (2026-10-17)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715 · 경기일보 — 「'또 역대 최고' 찍은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부동산R114 조사) (2026-10-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127801?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