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인구는 올해 약 1억23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76% 이상은 결혼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이들이 움직이는 돈이 있다. 1인 경제의 연간 소비 규모는 13조 위안, 우리 돈 약 2642조 원이다. 중국 전체 소비재 소매판매의 약 20%에 이른다. (사진) 중국에서는 혼밥과 1인용 미니 밥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 ① 20~30대 1인 가구만 8300만 명 중국 부동산 연구 플랫폼 베이커연구소의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20~50세 1인 가구는 약 1억1000만 명이고, 이 가운데 20~39세 젊은 1인 가구만 8300만 명이다.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 청년층에 고령화로 늘어난 노년 1인 가구까지 더해지면서, 수십 년 동안 다인 가구 중심이던 소비 구조가 바뀌고 있다. 기사는 중국의 1인 가구 관련 인구를 3억 명 규모로 전했다. ▷ 중국 1인 가구 규모(2024년) · 11000 20~50세 1인 가구 · 8300 그중 20~39세 자료: 베이커연구소 '1인 가구 보고서' · 아시아경제 2026.9.25 보도 20~50세 1인 가구의 약 4분의 3이 20~30대 (사진) 혼자 사는 불안은 스마트 보안 시장을 키웠다. ■ ② 소형 아파트·도어록·병원 동행까지 혼자 사는 삶이 시장을 바꾸는 장면은 구체적이다. 중국건축장식협회와 주택 플랫폼 투바투에 따르면 올해 주택 장식 시장에서 90㎡ 미만 소형 아파트 거래가 41%를 차지했다. 혼자 사는 불안은 보안 산업을 키웠다. 올해 스마트 보안 시장은 약 850억 위안(약 17조 원)으로, 최근 3년 연평균 30%씩 성장했다.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사람을 위한 유료 의료 동행 서비스도 등장했는데, 주 이용층은 도시의 독신 여성이고 하루 동행 비용은 보통 150~400위안이다. 자료: 아시아경제 2026.9.25 보도 연간 약 13조 위안(약 2642조 원) 규모 ▷ 숫자로 본 중국 1인 경제 · 41% 90㎡ 미만 소형 아파트 올해 주택 장식 시장 거래 비중 · 850억 위안 스마트 보안 시장 도어록 40%·카메라 30% · 20조 위안+ 10년 뒤 싱글 경제 현지 매체 전망 (사진) 혼자의 삶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가 빠르게 늘고 있다. [✔ 솔직한 체크포인트] '미혼 1억2300만 명 중 76% 이상 비혼' 수치는 기사가 전한 추산이며, 원 조사 기관과 방법은 기사에 명시되지 않았다. 시장 규모 역시 여러 현지 보고서를 모은 추정치다. 중국 내에서도 1인 경제를 두고 '외로움을 파는 상술'이라는 비판과 '3억 명을 위한 현실적 시장'이라는 반론이 함께 나온다고 기사는 전했다. 1인 가구가 '거쳐 가는 단계'가 아니라 하나의 생활 방식이 되면서 시장도 그 삶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혼자 잘 사는 두 사람이 만나는 연애라면, 서로의 혼자 있는 시간을 존중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사진) 혼자 잘 사는 두 사람이 만나는 연애가 늘고 있다. ■ 한 줄 정리 중국의 1인 경제 이야기는 한국과도 멀지 않다. 혼자 사는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연애를 시작할 때 '혼자의 생활 방식'을 서로 존중하는 대화가 더 중요해졌다. 첫 만남에서 결혼 계획을 묻기보다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 혼자 있는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물어보자.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안전도 챙기자. 기사에서 스마트 도어록과 비상 호출 장치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건 혼자 사는 삶의 불안이 실재한다는 뜻이다. 현관 보안과 비상 연락처 설정은 연애 여부와 상관없이 해 둘 기본이다. ■ 출처 · 아시아경제 「"혼자 잘 놀고 잘 먹는 게 최고"…2642조원 움직이는 이들의 정체」 (2026-09-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820808?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