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팩트 3줄 — ① 6일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경남이 주목하는 세 사안의 날짜가 잡혔다. LH 기능 분리는 12일 국토교통위, 발전공기업 5사 통합은 19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3군 사관학교 통합은 22일 국방위다. ② 발전 통합본사 입지는 장관이 '공모할 성질이 아니다'라고 밝힌 가운데 10~11월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도됐다. ③ 진주에서는 정부세종청사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장애인단체까지 이어지며 '통합본사 진주 유치·LH 분리 재검토·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중심'을 요구하고 있다. ■ ① 확인된 사실 — 세 날짜와 피감 대상 뉴스1(10월 5일)이 국정감사 종합 일정표를 토대로 전한 내용이다. 12일 국토교통위원회의 LH 국감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LH 기능 분리와 운영 방안이 질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9월 초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서 진주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LH를 두 기관으로 나누기로 했고, 이후 두 기관 본사를 모두 진주에 두겠다는 방침을 밝혀 다른 지역 이전 우려는 일단 잦아들었다. 19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는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5사가 모두 포함됐다. 정부는 5사를 내년 10월 1일 한국전력 100% 자회사인 가칭 '한국발전'으로 합칠 계획이다. 22일 국방위원회의 육·해·공군 사관학교 국감에서는 3군 사관학교를 합쳐 대전 자운대에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세우는 방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경남도민일보 사설에 따르면 경남도와 경남경찰청은 이번 직접 감사 대상에서 빠졌지만 남동발전·해군사관학교·우주항공청·KAI·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은 대상에 들어 있다. ▷ 숫자로 보는 경남 3개 사안(10월 5일 보도 기준) · 10월 LH 12일·발전 5사 19일·사관학교 22일 국감 국토위·기후노동위·국방위 · 1800명 발전 통합본사 배치 인력 5사 본사 약 2,400명 중 · 600명 지역재생에너지본부 배치 3~4개 본부, 기후부 방안 · 내년10월 '한국발전' 출범 목표(10월 1일) 한전 100% 자회사 ■ ② 우리에게 무슨 뜻인가 — 근무지·정원·채용이 걸린 세 갈래 LH 직원에게 분리는 '어느 기관으로 가느냐'와 '정원이 어떻게 나뉘느냐'의 문제다. 정부가 두 본사를 모두 진주에 두겠다고 밝힌 만큼 근무지 자체가 바뀔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지역사회는 조직·인력·핵심 기능 축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과 지역인재 채용 감소를 우려하며 분리 자체를 재검토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뉴스클레임은 LH가 하반기 신입 235명을 공개 채용하는 중이라며 개편이 지역인재 채용에 미칠 영향을 따져 봐야 한다고 짚었다. 남동발전 직원에게는 통합본사 입지가 곧 근무지다. 뉴스웍스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 통합방안은 5사 본사 인력 약 2,400명 가운데 1,800여 명을 통합본사에, 600여 명을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 배치하는 구조인데, 진주·보령·태안·부산·울산의 기존 사옥은 저마다 500명 안팎만 수용할 수 있어 새 청사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입지는 현 전력공기업 위치, 석탄발전 폐지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 임직원 정주·근무 여건을 함께 보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묶어 정하되 공모는 두지 않을 방침이다. 한국경제는 충남(보령·태안·당진), 전남광주(나주), 전북(부안), 경남(진주) 네 지역이 유치전을 벌이고 국회의원들이 소재지를 명시한 법안을 잇달아 발의했다고 전했다. 해군사관학교는 통합 시 진해에서 대전으로 교육 기능이 옮겨 가는 문제여서 교직원과 지역 상권이 직접 영향권이다. 경남도·창원시·지역 정치권은 해군 장교 교육의 특수성과 진해의 역사성, 지역경제를 들어 진해 존치를 요구하고, 창원시의회는 여야 합의로 존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세 사안 모두 '방침'은 나왔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통합본사 입지도, 사관학교 통합 특별법도, LH 분리 뒤 정원 배분도 발표 전이다. ▷ 경남 3개 사안, 앞으로 날짜 · 10.12 국토위 LH 국감 — 기능 분리·운영 방안 · 10.19 기후노동위 발전 5사 국감 — 통합 방안 · 10.22 국방위 3군 사관학교 국감 — 통합안 · 10~11월 통합본사 입지 윤곽(보도 전망, 공모 없음) · 2027.10 '한국발전' 출범 목표 ■ ③ 정부 설명과 지역 요구 정부 쪽 논리는 기능 중복 해소와 효율이다. 발전 5사 통합은 한전과 2001년 구조개편 때 떼어낸 자회사를 다시 합치는 것이고, LH 분리는 기능개혁 차원이며, 통합본사 입지는 과열을 피하려 공모 없이 기준으로 정하겠다는 것이다. 지역 쪽 요구는 세 가지로 모인다. 진주시가 밝힌 릴레이 1인 시위의 의제는 발전 통합본사 진주 유치, LH 기능 분리 재검토, 2차 이전의 기존 혁신도시 중심 추진이며, 10월 2일에는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장이 세종청사 앞 시위에 동참했다(뉴스경남·경남도민신문). 1일에는 경남 정치권·경제계가 국회 앞에서 범도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다만 경남도민신문은 일부 시민이 구체적 실행계획과 재원 검증을 요구했다고 함께 전했고, 뉴스클레임은 '보내 달라'에 앞서 본사 직원 수→지방세→지역인재 채용→지역기업 구매→지역사회 투자로 이어지는 손익을 숫자로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진주가 내세우는 '기존 청사 활용' 논리는 정부가 새 청사 방침을 밝히면서 무게가 줄었다는 분석도 있다. ▷ 정부 설명 vs 경남 지역 요구 ▷ 통합본사 유치전의 숫자(10월 5일 보도) · 4곳 유치전에 나선 광역권 충남·전남광주·전북·경남 · 500명 기존 5사 사옥 수용 인원(각 안팎) 정부 '새 청사 필요' 근거 · 4건 본사 소재지 명시 법안 태안·당진·전북·진주 · 235명 LH 하반기 신입 공채 지역인재 채용 영향 점검 요구 ▷ 직원이 국감 답변에서 확인할 것 · LH 분리 뒤 정원 배분·지역인재 채용 기준 · 발전 5사 입지 기준의 가중치·결정 시점·600명 본부 위치 · 사관학교 특별법 일정·교직원 배치 [확인해 둘 점] 통합본사 입지·사관학교 통합·LH 정원 배분은 모두 발표 전이다. '10~11월 윤곽'은 언론 전망이며 정부 공식 일정이 아니다. 1인 시위·결의대회 관련 서술은 주최 측(진주시·경남 정치권) 발표를 옮긴 것이다. 정리하면, 경남 세 기관 직원에게 이번 국감은 '방침'이 '계획'으로 바뀌기 전 정부 설명을 공식 기록으로 들을 수 있는 자리다. 12일·19일·22일 질의와 답변을 확인해 두자. ■ 출처 · 뉴스1 「LH 분리·남동발전 통합·해사 이전…국감 '경남 현안' 주목」 https://www.news1.kr/local/busan-gyeongnam/6309116 · 뉴스1 「LH 분리·남동발전 통합·해사 이전…국감 '경남 현안' 주목」(네이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209478?sid=102 · 경남도민일보 「[사설] 국정감사, 정쟁 넘어 경남 현안 해결에 집중을」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6304 · 뉴스클레임 「6일 국감… 경남의 운명 가를 '4대 현안'」 https://www.newsclaim.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7419 · 뉴스클레임 「공공기관 하나가 진주에 남기는 돈 얼마?」 https://www.newsclaim.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7420 · 뉴스웍스 「한국발전 통합본사 1800명…나주·충남·진주 유치전 본격화」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5570 · 한국경제 「4개 지자체, 발전 5社 통합 본사 유치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39252?sid=102 · 뉴스경남 「진주혁신도시 완성, 장애인단체까지 동참…연대 확산」 https://www.newsgn.com/news/articleView.html?idxno=577393 · 경남도민신문 「진주혁신도시 완성, 장애인단체까지 나섰다…열기 전국으로」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9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