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감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곳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감사장에 선 대한체육회였습니다. 아시안게임 병역특례 논란부터 학생선수 성폭력 징계 지연, 하루 앞으로 다가온 광주·전남 체육회 통합까지 여야 질의가 몰렸습니다. 교육위원회의 국립대 감사에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선정 근거와 총장 책임이, 체육단체 감사장에서는 한국마사회 스포츠단 해체 논란이 함께 불거졌습니다. 기관별 표로 먼저 보고, 큰 세 건을 깊게 짚습니다. [읽기 전에] 표와 본문의 지적은 의원 질의와 제출 자료를 전한 21일 보도 기준이며 확정된 사실이 아닙니다. 기관 해명이 보도되지 않은 곳은 '해명 미확인'으로 적었습니다. ■ 심층 ① 대한체육회 — 병역특례·징계 지연·체육회 통합 무엇이 지적됐나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시안게임 일부 프로 선수들의 태도를 들어 병역특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며, 논란 뒤에도 윤리위원회를 열지 않은 점을 따졌습니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청에도 학생선수 집단 성폭력 사건 징계를 형사재판 1심 결과까지 미뤘고, 심의 과정에서 사건을 가볍게 보는 발언이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뉴시스). 왜 문제인가 —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따라 두 체육회는 22일까지 통합해야 하지만 통합 방식과 임원 구성에서 입장차가 큽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통합이 늦어지면 12월 체육회장 선거에 차질이 생기고, 전국체전 출전 선수 3,700여 명 가운데 2,000명 가까이가 출전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 선수에게는 입시가, 실업 선수에게는 생계가 걸린 문제입니다(KBS). 기관은 뭐라 답했나 — 유승민 회장은 야구·축구가 선수촌 입촌 종목이 아니어서 교육에 한계가 있었다고 했고, 일부 프로 선수 때문에 특례 자격을 박탈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동계 종목의 상무 입대 기회 확대는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고, 문체부 체육국장은 8월부터 국방부와 실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중앙일보). 체육회 통합은 양측 입장 차이 속에 중간 지점을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성폭력 징계 지연에 대한 해명은 보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 등 종합감사를 엽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나오지 않은 증인에 대해 이재정 위원장은 국회 권한을 최대한 동원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뉴스핌). 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윤리센터 등 체육 공공기관 직원이라면 징계 절차와 윤리 규정 관련 자료 요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만합니다. ▷ 대한체육회, 질의와 답변 ■ 심층 ② 국립대 — '서울대 10개' 선정과 총장 책임 무엇이 지적됐나·왜 문제인가 — 교육부는 9월 부산대·전남대·충남대 3곳을 '서울대 10개 만들기' 우선 지원 대학으로 골랐습니다. 대학당 올해 약 700억원, 내년부터 2030년까지 해마다 약 800억원이 더 지원돼 미선정 대학과의 누적 격차가 대학당 약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북대·경북대·강원대·충북대·경상국립대·제주대 총장들은 거점국립대 서열화를 우려하며 추가 선정을 요구했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북대 탈락 근거 자료를 요구했습니다(이투데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의 지난해 1월 미국 출장비가 계획 1,880만원에서 실제 4,463만원으로 늘었고, 충북대 총장보다 해외출장이 3배가량 많았다며 충북대와의 통합 무산 책임을 물었습니다(뉴데일리).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립창원대가 총장 단임 규정을 없애며 현 총장부터 연임할 수 있게 한 제정안과 법인화 공론화 절차를 따졌습니다(서울신문). 기관은 뭐라 답했나·앞으로 — 교육부 관계자는 9개 부처가 심사해 결정했다고 설명했고, 대학 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지원 사업비를 정밀 심사해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총장은 다른 총장들도 비슷하게 출장을 다닌다면서도 사퇴는 생각해 보겠다고 했고,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구성원 의견을 들어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23일 교육부 종합감사에서는 추가 선정 일정과 국립의대 확정 발표 시기가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뉴스1). 통합·글로컬 사업 담당 교직원은 사업비 정산 근거를 미리 정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 심층 ③ 한국마사회 — 스포츠단 해체 논란 무엇이 지적됐나·왜 문제인가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마사회 경영실적이 34% 줄었는데도 성과급은 오르는 가운데, 유도·탁구 등 스포츠단부터 정리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포츠단 예산은 32억원 수준이라며 매출 구조 개선이 먼저라고 했습니다. 의견을 묻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사실상 해체'라고 답했습니다(스포츠조선). 공공기관 실업팀은 비인기 종목 선수와 지도자의 일자리이기도 합니다. 기관은 뭐라 답했나·앞으로 — 참고인으로 나온 유병욱 전 마사회 홍보실장은 해체가 확정된 것은 없고 감독에게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사실도 없다고 거듭 답했습니다. 마사회 소관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소관기관 종합감사를 엽니다. 스포츠단 존속 여부와 선수·지도자 구제책이 다시 질의될 수 있습니다. ▷ 숫자로 본 오늘의 지적 · 2천명 출전 기회 위협 선수 배현진 의원 주장 · 4천억 국립대 누적 격차 2030년까지 전망 · 32억 마사회 스포츠단 예산 임오경 의원 주장 · 772만 공공기관 정보 유출 최근 5년, 건 ▷ 다음 확인 일정 · 10/22 체육회 통합 · 10/22 농식품부 종감 · 10/23 교육부 종감 · 10/23 문체부 종감 · 12월 체육회장 선거 ▷ 국립대 감사 숫자 · 19곳 감사받은 국립대 부산대·전남대 · 3곳 서울대 10개 선정 9월 발표 · 6곳 추가 선정 요구 미선정 거점대 [확인해 둘 점] 종합감사 일정은 위원회 사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소속 기관이 표에 있다면 서면 질의 답변 기한과 추가 자료 요구 목록부터 확인하세요. ■ 📅 2026 국정감사 일정 — 다가오는 감사일 [일정 안내]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계획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위원장·간사 협의로 변경될 수 있으니 소속 기관 공지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국토교통위·정보위·성평등가족위는 계획서 미공개로 '미확정'입니다. ■ 출처 · 뉴스1 「의원 질의 답변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사진) https://www.news1.kr/photos/8171162 · 뉴시스 「여야, 대한체육회 국감서 운영 질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268614?sid=100 · KBS 「문체위, 병역특례·지방체육회 통합 질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277931?sid=100 · 중앙일보 「유승민 회장, 병역특례 폐지론에 신중론」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25/0003559459 · 스포츠조선 「마사회 스포츠단 해체 논란 질의」 https://www.sportschosun.com/football/2026-10-21/202610210100135310008829 · 스포츠조선 「FIFA 서한과 K-축구혁신위 질의」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458101 · 뉴스핌 「문체위, 불출석 증인 조치 예고」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1021000931 · 이투데이 「미선정 거점국립대, 추가 선정 요구」 https://www.etoday.co.kr/news/view/2638381 · 뉴데일리 「교통대 총장 해외출장·통합 무산 질의」 https://cc.newdaily.co.kr/site/data/html/2026/10/21/2026102100253.html · 서울신문 「국립창원대 법인화·총장 연임 규정 질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91121?sid=102 · 더팩트 「전남대 국감, 지역의사 전형 자격 질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544101?sid=102 · 아시아투데이 「개인정보위원장, 공공기관 유출 배상 답변」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1010007024 · 뉴스1 「경북 국립의대, 교육위 종합감사 쟁점 전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24167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