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감에서 가장 먼저 검색창을 달군 이름은 JYP엔터테인먼트 창업자 박진영입니다.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10월 7일 문체위 국감 증인석에 섭니다. 출석을 엿새 앞두고 '무보수' 발언을 둘러싼 공방까지 더해졌습니다. 대법원장, 사모펀드 회장, 항공사 회장까지, 올해 국감장에 서는 이름들을 정리했습니다. [읽기 전에] 10월 1일 기준, 증인·계획서 의결이 진행 중이라 변경될 수 있음. 증인 채택은 혐의 확정이 아닙니다. 아래 의혹은 의원들의 주장 단계이며, 당사자 설명이 보도된 경우 함께 적었습니다. 출석 여부와 날짜도 바뀔 수 있습니다. ▷ 숫자로 보는 화제의 증인 · 10/7 박진영 위원장 출석 예정일 문체부 감사 · 15명·17명 문체위 일반증인·참고인 9/29 의결 · 2년 연속 김병주 MBK 회장 국감 출석 산자중기위 · 월 200만원 직책수행경비 배현진 의원 주장 ■ 누가 · 언제 · 어느 위원회에 ■ 박진영 — 왜 부르나, 무엇을 묻나 문체위는 9월 29일 일반증인 15명과 참고인 17명을 의결하면서 박 위원장을 명단에 넣었습니다. 회의 전까지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았지만, 본인이 직접 출석하겠다는 뜻이 확인되면서 채택으로 정리됐습니다.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박 위원장이 증인으로 나와 업무를 보고하고 설명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수백억원 예산을 쓰는 위원회의 장으로서 국감에서 설명해야 한다고 했고, 내년 12월 열리는 K팝 축제 '패노메논(FANOMENON)'의 해외 상표권을 JYP엔터테인먼트가 단독 출원한 경위를 묻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무보수' 공방은 29일 밤 시작됐습니다. 배 의원은 위원회 제출 자료를 근거로 박 위원장에게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약 200만원의 직책수행경비가 지급돼 누적 2천만원을 넘었고, 업무추진비 카드와 해외출장 여비·수행인력 지원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책수행경비는 사실상 급여라는 주장입니다. 박 위원장은 앞서 방송에서 비상근으로 일하며 연봉은 받지 않는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경비의 성격을 어떻게 볼지는 10월 7일 국감장에서 본인 답변으로 가려질 대목입니다. ▷ 박진영 증인 — 질의 예고와 당사자 설명 ■ 조희대 대법원장 — 관례를 깨는 자리 대법원장은 대법원 감사 때 인사말만 하고 자리를 뜨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경위를 직접 물어야 한다며 일반증인 채택을 주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법권 침해이자 선례 없는 일이라며 의결 전에 퇴장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필요한 사항은 공보관을 통해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기업인 증인 — 홈플러스·기내식·반도체 투자 산자중기위는 10월 7일 중소벤처기업부 감사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부릅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이후 점포 운영과 고용, 입점 상인·협력업체 피해 대책을 묻는 자리로, 김 회장은 2년 연속 국감에 나옵니다. 홈플러스는 9월 초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를 받아 2037년까지 채무를 갚아 나갈 예정입니다. 농해수위는 기내식에 국내산 농수산물을 얼마나 쓰는지 묻겠다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고, 국민의힘은 반대했습니다. 반대로 국민의힘이 호남권 반도체 투자 과정의 외압 의혹을 따지겠다며 요구한 이재용·최태원 회장 증인은 민주당이 보류했습니다. ■ 백종원·하니·고양이… 국감장을 달군 장면들 유명인이 국감장에 서면 검색량이 치솟고, 그 장면이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박진영 위원장이 '자진 출석'이라는 드문 방식으로 그 계보를 잇습니다. 첫 관전 포인트는 10월 6일 대법원장, 이튿날 박 위원장입니다. [공정성 안내] 이 글은 채택 사실과 출석 예정, 당사자 발언만을 사실로 적었습니다. 의혹은 의원들의 주장이며, 국감 당일 답변과 해명을 이어지는 브리핑에서 보완하겠습니다. ■ 📅 2026 국정감사 일정 — 다가오는 감사일 [일정 안내]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계획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위원장·간사 협의로 변경될 수 있으니 소속 기관 공지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국토교통위·정보위·성평등가족위는 계획서 미공개로 '미확정'입니다. ■ 출처 · 한국경제 「배현진 "박진영, 무보수라더니…매달 200만원 받아" 직격」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3044247 · 경북신문 「국회 법사위, '조희대 국감증인' 與주도 채택…국힘 반발·퇴장」 https://www.kbsm.net/news/view.php?idx=535815 · 경향신문 「JYP, 내달 7일 문체위 국감 나온다···“문체위원들과 소통 의사 강해”」 https://weekly.khan.co.kr/article/202609291508011 · 중앙일보 「김승원 청탁 의혹 브로커는 거부하고, 검사만 부르는 與…김용범도 절대방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6071 · 소셜밸류 「'굵직한 사건사고' 식품유통가 국감장 달군다… CJ·쿠팡·배민 경영진 줄소환」 https://www.socialvalue.kr/news/view/1065589828912165 · 조선비즈 「교육위, '수시 먹통' 유웨이 대표 국감 증인 채택」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assembly/2026/09/29/WAR4TTJ62RCMRKERHHBU7GXDZA/?utmsource=naver&utmmedium=original&utmcampaign=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