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1억4,181만원이 됐다. 한국부동산원 '2026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집값이 들끓던 2020년 같은 달(1억1,506만원)보다 2,675만원 높다(9월 28일 강원일보 보도). 서울 전셋값이 2년 새 8,000만원 넘게 올랐다는 뉴스가 쏟아진 주말, 원주·춘천·강릉 세입자에게도 남의 얘기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더 빠르게 움직인 건 통계가 아니라 실제 거래 가격이었다. (사진) 강원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020년 8월보다 2,675만원 높다. ■ ① 춘천 1억9,523만원 — 강원에서 가장 비싼 전세 같은 통계에서 시군별 평균 전세가격은 춘천이 1억9,52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릉 1억5,513만원, 원주 1억5,304만원 순이었다. 춘천 전세보증금은 2020년보다 5,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서울과 비교하면 금액 자체는 작지만, 지방 전세는 보증금이 작은 만큼 수천만원 상승이 체감으로는 훨씬 크다. 혁신도시가 있는 원주도 강원 평균을 웃돈다. 공공기관 이전 뒤 신축 단지가 몰린 지역일수록 전세 수요가 단지별로 크게 갈린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 강원 주요 시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 19523 춘천시 · 15513 강릉시 · 15304 원주시 · 14181 강원 평균 자료: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 · 2026년 8월 기준(9월 28일 강원일보 보도) 평균 가격이라 같은 시 안에서도 단지·면적별 실제 전세가와 차이가 큽니다. (사진) 대출 규제로 전세 매물이 줄면서 한 달 새 수천만원씩 오른 단지가 나왔다. ■ ② 매물 8.3% 감소 — 한 달 새 6,000만원 뛴 단지 강원일보는 전세 급등의 원인으로 대출 규제에 따른 매물 품귀를 꼽았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의 매물 증감 현황을 보면 강원 아파트 전세매물은 9월 25일 기준 1,776건으로 한 달 전보다 8.3% 줄었고, 감소폭은 제주(-11%) 다음으로 전국에서 컸다. 실제 거래 가격도 빠르게 움직였다. 춘천의 한 아파트 전용 84㎡ 전세는 8월 27일 3억2,000만원에서 9월 3억8,000만원으로 올랐고, 같은 면적의 속초·원주 아파트도 한 달 만에 6,000만원이 뛰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대출 강화로 전세를 낀 매수도 어려워지며 전월세 가격 상승과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 강원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6년 전과 비교 자료: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 · 2020년 8월·2026년 8월(9월 28일 강원일보 보도) 두 시점 차이는 2,675만원입니다. 월간 통계라 다음 달 공표에서 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진)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8월 기준 6억3,663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 ③ 서울은 2년 새 8,268만원 — 내 계약에 닿는 지점 ▷ 같은 날 함께 보도된 숫자 · 8,268만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2년 상승액 2024년 8월→2026년 8월 · 한국부동산원 · 1,776건 강원 아파트 전세매물 9월 25일 기준 · 한 달 새 8.3% 감소 · 아실 · 4.90~6.88% 5대 은행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 9월 23일 기준 · 변동 가능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8월 6억3,662만8,000원으로 2년 전(5억5,394만6,000원)보다 14.9% 올랐고, 2022년 1월의 종전 최고치도 넘어섰다(9월 27일 데일리안·서울신문 보도). 자치구 중에서는 송파구가 24.3%로 가장 많이 올랐다. 지방이든 서울이든 2년 전 전세계약을 한 세입자라면 만기 때 같은 조건의 집을 구하는 데 추가 자금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은 같다. 매수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부담이 작지 않다. 5대 시중은행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9월 23일 기준 연 4.90~6.88%였다. 금리는 고시일마다 바뀐다. (사진) 만기가 다가오면 갱신 가능 여부와 주변 실거래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조건은 시점·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해당 기관 공고와 계약서를 직접 확인하세요. 평균 전셋값은 방향을 보여 줄 뿐 내 계약서의 숫자를 대신하지 않는다. 만기 시점, 갱신 가능 여부, 같은 단지 최근 실거래가 세 가지를 먼저 적어 두면 집주인과의 협상이나 이사 결정이 한결 수월해진다. 특히 혁신도시처럼 신축 단지가 한꺼번에 들어선 곳은 입주 시기가 비슷해 만기도 몰리기 쉽다. 같은 시기에 이사 수요가 겹치면 매물은 더 빠르게 사라진다. ■ 한 줄 정리 ① 만기 6개월~2개월 전 사이에 계약갱신청구권을 쓸 수 있는지(이미 한 번 썼는지)부터 확인하세요. 갱신 때 보증금 증액에는 법정 상한이 있습니다. ② 새 집을 구한다면 한국부동산원 통계 같은 '평균'이 아니라 같은 단지·같은 면적의 최근 실거래 전세가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확인하세요. 한 달 새 수천만원씩 뛴 단지가 있습니다. ③ 보증금이 오를수록 떼일 때의 피해도 커집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와 선순위 채권(등기부등본)을 계약 전에 확인하세요. ④ 전세대출·주담대 금리는 은행·상품마다 폭이 넓고 수시로 바뀝니다. 대출이 필요하면 최소 두세 곳의 한도와 금리를 같은 날 비교하세요. ■ 출처 · 강원일보 — 대출규제 매물 품귀…강원 아파트 전세보증금 부동산 폭등기보다 올라 (2026-09-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1220509?sid=101 · 데일리안 —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대 최고…월세도 2년 새 24% 비싸져 (2026-09-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136615?sid=101 · 서울신문 — 서울 아파트 전세 8268만원 상승…강남 집값은 '추풍낙엽' (2026-09-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83738?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