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이틀째인 10월 7일(수), 9개 상임위원회가 부처 감사를 열었습니다. 교육부·국방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는 장관이 올해 처음 감사장에 섰고, 행정안전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인사혁신처를, 외교통일위는 통일부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중소벤처기업부를 감사했습니다. 위원회별 핵심 지적을 표 하나로 먼저 정리하고, 이어서 내일(8일, 목) 일정을 싣습니다. [읽기 전에] 국정감사 지적은 의원의 문제 제기 단계입니다. 아래는 오늘 보도된 질의와 기관 답변을 정리한 것이며, 사실관계는 종합감사와 결과보고서에서 다시 다뤄집니다. ▷ 오늘의 국감 숫자 · 9곳 감사를 연 상임위 6곳은 첫 부처 감사 · 43명 아시안게임 병역혜택 대상 조계원 의원 질의 · 36명 그중 축구·야구 선수 SBS Biz 보도 · 1명 불출석한 일반증인 산중위 김병주 회장 ■ 오늘 가장 큰 장면 ① 병역특례, 두 위원회가 동시에 다뤘습니다. 국방위 국방부 감사에서 강신철 장관은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 질의에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를 점진적으로 줄여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 목표라고 답했고, 최근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부 선수의 병역 관련 언행에는 유감을 표했습니다(더팩트). 무소속 김병기 의원은 개인 일탈이 아니라 제도의 문제라고 지적했고,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폐지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선수·예술인 경력 단절 대책이 빠졌다고 주문했습니다. 같은 시각 문체위에서 최휘영 장관은 체육·예술계 의견을 듣고 국방부·병무청과 협의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SBS Biz). ② 문체위에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씨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K팝 축제 '패노메논'의 국내 상표권을 JYP가 먼저 출원한 경위와 4대 기획사의 매출 독점 가능성을 들어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계약서 미비점은 꼼꼼히 살피겠다면서도, 각 기획사가 따로 공연하면 수익이 두세 배라며 몇백억 원대 손해를 감수하고 함께하는 사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최 장관도 이권이 아니라 공익 효과를 키우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동아일보). ③ 국토위에서 홍지선 장관은 강남3구와 용산은 이미 하락으로 돌아섰고 연말까지 서울 집값 상승폭이 줄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연말 만료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에는 어느 정도 수요가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 뒀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대통령의 '집값 평탄화' 발언을 비판했고, 홍 장관은 시장 상황을 설명한 발언으로 이해한다고 답했습니다(세계비즈). ■ 내일 일정 — 10월 8일(목) 내일은 8개 상임위가 감사를 엽니다. 법제사법위는 법무부와 산하 공단 3곳, 정무위는 금융위원회·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 재정경제기획위는 기획예산처를 감사합니다. 보건복지위는 오전에 지역 국립대병원·치과병원 12곳을, 오후 2시에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을 감사합니다. 과방위·교육위·농해수위·행안위는 감사가 없습니다. [일정 기준] ※ 2026-10-07 00:00 기준, 변경될 수 있음.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계획서 원문 기준이며, 계획서에 시각·장소가 없는 칸은 '미확정'으로 두었습니다. 성평등가족위원회는 계획서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일정이 미확정입니다. ▷ 내일의 국감 · 8곳 감사를 여는 상임위 4곳은 감사 없음 · 12곳 국립대병원·치과병원 복지위 오전 · 14:00 복지부·질병청 감사 계획서 기준 · 17곳 기상청과 소속기관 기후노동위 ■ 내일 주목할 기관 법무부는 법사위의 첫 부처 감사입니다. 6일 대법원 감사가 증인 선서 문제로 여야 공방 속에 진행된 만큼 내일도 사법·검찰 제도 질의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무위의 금융위원회·산업은행·기업은행 감사는 금융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직접 걸린 자리입니다. 국립대병원 12곳은 소관이 보건복지부로 넘어간 뒤 처음 복지위 감사를 받는 만큼 지역 필수의료와 인력 문제가 주요 질의로 꼽힙니다. 국토위의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 문체위의 국가유산청과 소속기관 8곳도 기관장이 직접 답변대에 섭니다. ▷ 이번 주 국감 흐름 · 10/7(수) 9개 상임위 부처 감사 · 10/8(목) 8개 상임위 · 10/9~11 한글날·주말 휴감 · 10/12(월) 산하기관 감사 본격화 ▷ 내일 감사장은 어디 오늘 부처 감사에서 나온 질의는 다음 주 산하기관 감사로 그대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역특례는 병무청(12일), 농지조사는 한국농어촌공사(14일) 감사에서 다시 다뤄질 수 있으니 해당 기관은 관련 자료를 미리 챙겨 두세요. 내일 아침판에서 8일 일정을 다시 정리합니다. ■ 📅 2026 국정감사 일정 — 다가오는 감사일 [일정 안내]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계획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위원장·간사 협의로 변경될 수 있으니 소속 기관 공지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국토교통위·정보위·성평등가족위는 계획서 미공개로 '미확정'입니다. ■ 출처 · 연합뉴스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https://www.yna.co.kr/view/PYH20261007137700013?input=1196m · 더팩트 「아시안게임 논란에 불붙은 병역특례…강신철 '궁극적 폐지 목표'」 https://news.tf.co.kr/read/ptoday/2373823.htm · SBS Biz 「최휘영 '병역특례 종합 대책 강구…국방부·병무청과 협의'」 https://biz.sbs.co.kr/articlehub/20000338750?division=NAVER · 동아일보 「박진영, 4대 기획사 특혜 의혹에 '몇백억 손해 감수하고 함께 하는 것'」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61007/134802090/2 · 세계비즈 「국토부 장관 '토허제 수요 있다, 연말까지 집값 상승폭 줄어들 것'」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61007510594?OutUrl=naver · 조선일보 「'농민 몰아내서 결국 태양광' 野 피켓 시위에 농식품부 국감 '파행'」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4002537?sid=101 · 한겨레 「홈플러스 희망퇴직 시행…대주주 MBK 김병주는 국감 불출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26388?sid=101 · 조선일보 「'소아응급센터 압수수색' 논란에…정은경 '경찰청과 강제수사 기준 마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96601?sid=100 · 아시아타임즈 「'탈북민 북송' 질의에 실소…외통위 국감 고성 충돌」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1007500236 · 국회 국방위원회 「2026년도 국정감사계획서」 https://defense.na.go.kr/cmmit/bbs/BCMT2002/view.do?nttId=3078693&menuNo=2000030&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