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월 13일 하루에 348.89포인트(5.46%) 빠진 6,035.35로 마감했다. 장중엔 5,911.11까지 밀려 6,000선이 깨졌고, 유가증권시장엔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다(한국거래소 집계, 디지털데일리 보도). 이달 2일 종가 7,003.74와 비교하면 열하루 만에 13.83%가 빠졌다. 그런데 이날 외국인이 판 4조5천억원대 가운데 약 94%는 한 업종에서 나왔다. (사진) 코스피는 10월 13일 5.46% 내린 6,035.35로 마감했다(한국거래소, 디지털데일리 보도). ■ ① 숫자로 본 '검은 화요일' 이날 코스피는 3.10% 내린 6,186.08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7분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넘게 떨어지자 한국거래소는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했다.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8월 19일 이후 처음이고(디지털데일리),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26번째다(매일일보). 지수는 지난 6일부터 5거래일 연속 내렸고, 전날(-3.65%)에 이어 이틀간 낙폭이 590.58포인트에 이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5,19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2조2,361억원)과 기관(1조6,884억원)이 사들였지만 하락을 막지 못했다(디지털데일리). 코스닥은 1.43% 내린 837.03,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345.1원에 마감했다. ▷ 10월 13일 유가증권시장 · 5.46% 코스피 하루 하락률 348.89포인트 · 590p 이틀간 낙폭 12~13일 합산 · 26번째 올해 매도 사이드카 매일일보 집계 ▷ 매매주체별 순매매(조원) · 4.52 외국인 순매도 · 2.24 개인 순매수 · 1.69 기관 순매수 자료: 한국거래소(디지털데일리 보도) · 2026-10-13 마감 기준 외국인은 순매도, 개인·기관은 순매수 금액입니다. 집계 시점에 따라 외국인 순매도는 4조5128억~4조5330억원으로 매체별 차이가 있습니다. (사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5,198억원을 순매도했다(디지털데일리). ■ ② 94%가 전기·전자 — 무엇이 팔렸나 공공뉴스가 정리한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외국인 순매도 4조5,330억원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4조2,644억원, 약 94%가 빠져나갔다. 업종 등락률도 전기·전자(-7.6%)가 가장 컸고 금융(-3.7%), 기계·장비(-3.1%), 보험(-2.5%) 순이었다. 직접 계기로는 중국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차세대 서버용 DDR5 D램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힌 점이 꼽힌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67% 내렸다(디지털데일리). 다만 매일일보는 이 발표가 곧바로 대규모 양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수율·성능·고객사 인증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수급 공백도 거론된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8~9월 외국인이 31조7,000억원을 팔았는데도 코스피가 3.7% 오른 건 반도체 2사의 자사주 매입(기타법인)이 하루 1조6,100억원씩 물량을 받아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공공뉴스). 그 매입이 끝나 가는 시점에 매도가 몰린 것이다. ▷ 업종별 하락률(유가증권시장, %) · 7.6 전기·전자 · 3.7 금융 · 3.1 기계·장비 · 2.5 보험 자료: 한국거래소(공공뉴스 보도) · 2026-10-13 종가 기준 네 값 모두 하락률입니다. 외국인 순매도의 약 94%(4조2644억원)가 전기·전자 업종에서 나왔습니다. ■ ③ 실물은 좋았다는데 — 남은 일정 엇갈리는 건 실물 지표다. 10월 1~1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었고 반도체 수출은 170.9% 급증했다(매일일보).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오늘 급락은 국내 고유의 요인에서 찾아봐야 한다"며 CXMT 발표에 따른 경쟁력 약화 우려, 코스피 200일선 이탈에 따른 기술적 불안, 외국인의 대규모 포지션 조정을 꼽았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변곡점으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ASML 실적이 나오는 14일, TSMC 실적이 나오는 15일, 국내 반도체 대형주 실적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빅테크 실적이 몰린 27~30일을 들었다. 바닥인지 아닌지는 아직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 (사진) 14일 미국 9월 소비자물가, 15일 TSMC 실적이 이어진다(대신증권 분석, 공공뉴스).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조건은 시점·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해당 기관 공고와 원문을 직접 확인하세요. 투자 판단은 독자 본인의 몫입니다. (사진) 급락한 날일수록 계좌의 업종 쏠림과 빚부터 점검하는 것이 순서다. 하루 5%대 급락은 자주 오지 않지만, 올해만 매도 사이드카가 26번 걸렸다는 건 큰 변동성이 일상이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날 할 일은 방향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내 계좌가 한 업종에 얼마나 쏠려 있는지, 빚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 한 줄 정리 ① 내 계좌의 업종 비중을 적어 보세요 — 이날 외국인 순매도의 약 94%가 한 업종에 몰렸습니다. ② 신용·미수·레버리지 상품이 있다면 담보비율과 반대매매 기준을 증권사 앱에서 확인하세요. ③ 14일 미국 9월 소비자물가, 15일 TSMC 실적, 27~30일 국내 반도체 실적·FOMC 일정을 달력에 표시해 두세요. ④ 증권가 분석은 하락 원인에 대한 해석일 뿐 반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매매 판단은 본인 기준으로 하세요. ■ 출처 · 디지털데일리 — 「코스피 '검은 화요일', 5.4%↓급락…반도체 흔들, 외국인 4.5조원 투매」 (2026-10-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44581?sid=101 · 매일일보 — 「외국인 4.5조원 투매에 코스피 5.46%↓... 장중 6000선도 붕괴」 (2026-10-13)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2005392 · 공공뉴스 — 「글로벌 국채 금리 급등...채권 시장으로 눈 돌린 자본」(한국거래소 업종·수급 집계) (2026-10-13) http://www.00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