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목) 국정감사는 11개 위원회가 한꺼번에 움직인 이번 국감 최대 규모의 하루였습니다. 정무·재정경제기획·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부처 종합감사를 치렀고, 법제사법위원회는 공소청 체제 출범 뒤 첫 본청 감사를 열었습니다. 위원회별 결산과 내일(23일, 금) 일정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공소청 문답은 2편, 공항·복지 기관 지적은 3편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읽기 전에] 국정감사 질의는 의원의 문제 제기 단계이며 확정된 사실이 아닙니다. 결산은 22일 오후 3시 30분까지 수집한 보도 기준이라, 오후 늦게 열린 경찰청 감사와 현지 시각으로 진행된 국외감사는 결과가 빠져 있습니다. ■ ① 오늘 열린 상임위별 결산 ▷ 오늘 국감 숫자 · 11곳 감사 연 위원회 국외감사 포함 · 6.3조 ETF 개인 손실 금감원 집계 · 165조 금리 재조정 주담대 4분기 도래 · 2.2% 암바토비 회수율 김원이 의원 ■ ② 오늘의 장면 정무위원회 — 금융당국 수장의 두 번째 사과.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 종합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손실에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금감원이 정무위원들에게 낸 자료로는 5월 27일 출시부터 8월 14일까지 10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고객의 개인 손실이 6조3,130억원입니다(KBS). 김재섭·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도입을 최종 결정한 사람을 밝히라고 요구했고, 이 위원장은 무거운 마음이라며 투자자 보호를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이 원장은 졸속 심사 지적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부 정책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뉴데일리경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금융지주 지배구조와 대출 금리 문제에 질의를 집중했고(이투데이),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4분기 금리가 다시 정해지는 주담대 약 165조원의 부담을 묻자 이 위원장은 대환대출과 금리인하요구권으로 덜겠다고 답했습니다(연합인포맥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메가특구법에 노동 특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메가특구법(초광역특구법)에 주52시간제 예외 같은 노동 특례가 꼭 들어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합의가 먼저라는 판단인 것 같다고 덧붙여 정부 안 이견도 내비쳤습니다(SBS).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해광업공단이 약 2조6천억원을 출자한 암바토비 니켈 사업의 회수율이 2.2%라며 경영진 책임을 물었고,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에너지 정책을 두 부처로 나눈 조직 개편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연합뉴스). 김 장관은 통상협정 영향평가에 투자자·국가 간 분쟁(ISDS) 위험이 빠져 있다는 김웅 의원 지적에 "전적으로 타당하다"며 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이데일리). 국방위원회 — 사관학교 통합 공방.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3군 사관학교 감사는 정부의 통합사관학교 구상으로 갈렸습니다. 김병주·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드론·AI가 전장을 바꾸는 만큼 통합 교육은 시대적 요구이고 교양과목 유사성이 95.4%라 통합에 무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한기호·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3군 사관학교 올해 예산이 967억원인데 이전 총비용은 약 3조원이라며 필요성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세 교장은 합동성 강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전문성·정체성 훼손을 경계하는 신중론을 폈습니다(머니투데이·파이낸셜뉴스). ▷ 사관학교 통합, 여야 시각 이 밖에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는 가상자산 과세를 두고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또 미루면 정책 신뢰가 흔들린다고,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해외 거래소 자료를 받을 길이 없다고 맞섰고, 이형일 부총리는 업계와 국회 의견을 모아 숙고하겠다고 답했습니다(SBS). 과방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감사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척 범위 공방으로 본질의가 한 시간여 늦게 시작됐습니다(뉴스1). ■ ③ 내일(23일, 금) 국정감사 일정 ※ 2026-10-22 00:00 기준, 변경될 수 있음. 교육·국토교통·기후에너지환경노동·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법제사법·보건복지위원회 행은 국회 국정감사계획서, 계획서를 공개하지 않은 위원회 행은 국회 인터넷의사중계 등록 기준입니다. ■ ④ 내일 주목할 기관 근로복지공단 등 노동 공공기관 12곳(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가장 직접적인 감사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이 2021년 평균 175.8일에서 올해 6월 221.4일로 늘어난 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5~6월 국가기술자격시험의 AI 안경 부정행위 5건과 7월 실기시험 문제 사전 공개(57명 재시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배터리 제조업체 노동자 납 노출 의혹 역학조사가 쟁점으로 꼽힙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사장 전문성 지적에 금융투자 경력만으로 판단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헤럴드경제). 교육부 종합감사(교육위원회)는 청소년 AI 챗봇 문제로 업체 대표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1명은 해외 일정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고, 수시 원서접수 장애 재발 방지책도 점검합니다(뉴스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는 지난해 해킹 사고 조사와 관련해 통신사 대표가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매일경제).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K팝 페스티벌 상표권 계약과 국립중앙박물관장 사퇴 뒤 책임 소재가 다시 오를 전망입니다(조선일보). ▷ 내일 국감 숫자 · 8곳 국내 감사 위원회 23일 금요일 · 12곳 노동 공공기관 기노위 감사 · 221일 질병 산재 처리 올해 6월 평균 ▷ 남은 국정감사 일정 · 10/23 교육·국토 등 · 10/26 법사·국방 등 · 10/27 복지·외통 등 · 10/28 정보·성평등 · 10/29 운영·정보 등 국감은 27일 대부분 위원회의 종합감사로 마무리되고 운영위·정보위·성평등가족위는 28~30일 감사합니다. 오늘 지적을 받은 기관은 종합감사 전에 서면 답변과 추가 자료 요구가 몰릴 수 있으니 부서별 제출 기한부터 확인해 두세요. ■ 📅 2026 국정감사 일정 — 다가오는 감사일 [일정 안내]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계획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위원장·간사 협의로 변경될 수 있으니 소속 기관 공지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국토교통위·정보위·성평등가족위는 계획서 미공개로 '미확정'입니다. …(전문은 카페·블로그 브리핑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