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66%까지 올랐다. 한국은행이 9월 30일 발표한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수치로, 2022년 11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한 달 새 0.18%포인트 뛰었는데, 같은 기간 정기예금 중심의 예금금리는 3.16%에서 3.14%로 오히려 내렸다. 빌릴 때는 비싸지고 맡길 때는 덜 받는 구간이다. 이미 대출이 있는 사람은 언제 이 숫자를 따라가게 될까. (사진) 8월 은행 신규 주담대 금리는 연 4.66%로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 ① 대출금리는 일제히 올랐다 — 신용대출 6%대 MBC 보도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 주담대 금리는 5월부터 넉 달 연속 올랐고, 상승폭도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신용대출 금리는 0.36%포인트 오른 6.33%로 2024년 1월 이후 최고였고, 가계대출 금리는 0.12%포인트 오른 4.76%였다. 연합뉴스TV는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3.88%로 0.17%포인트 올랐다고 전했다. 가계와 기업을 합친 전체 대출금리는 연 4.40%였다(포인트데일리). 고정금리 선택도 늘었다. 주담대 가운데 고정형 비중은 35.3%로 3.4%포인트 올라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 2026년 8월 예금은행 신규취급 대출금리 · 6.33 신용대출 · 4.76 가계대출 · 4.66 주택담보대출 · 4.4 전체 대출(가계+기업) · 3.88 전세자금대출 자료: 한국은행 가중평균금리 · 2026년 8월 신규취급액 기준(9월 30일 발표) 평균 금리이며 개인별 적용 금리는 신용도·상품·은행에 따라 다릅니다. (사진) 신용대출 금리는 6.33%로 2024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 ② 예금금리는 왜 거꾸로 내렸나 대출과 달리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16%에서 3.14%로 0.02%포인트 내렸다. 한국은행은 일부 은행에 지방정부의 저금리 단기 자금이 예치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조선일보). 특정 은행에 낮은 금리의 예금이 대규모로 들어오면서 평균이 끌려 내려갔다는 뜻이다. 그 결과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9%포인트로 한 달 새 0.13%포인트 벌어졌다(스마트타임스). 다만 개별 은행 창구는 반대로 움직였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9월 30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연 3.50%로 올렸고, 앞서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대표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연 3.5%로 인상했다. ▷ 7월→8월, 대출은 오르고 예금은 내렸다 자료: 한국은행 가중평균금리 · 2026년 7·8월 신규취급액 기준(9월 30일 발표) 7월 주담대 4.48%는 8월 4.66%에서 상승폭 0.18%포인트를 빼 계산했습니다. 은행 고시금리는 수시로 바뀝니다. (사진) 평균 예금금리는 내렸지만 일부 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올렸다. ■ ③ 내 대출에 닿는 시점 — '신규취급' 숫자 읽는 법 이번 통계는 8월에 새로 취급된 대출의 평균이다.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의 금리가 곧바로 4.66%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고정금리 대출은 약정 기간 동안 금리가 유지되고, 변동금리 대출은 약정서에 적힌 기준금리(코픽스·금융채 등)와 재산정 주기에 따라 움직인다. 2금융권은 엇갈렸다.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3.88%로 0.33%포인트, 일반대출 금리는 10.23%로 0.28%포인트 내렸지만 상호금융 일반대출 금리는 4.93%로 0.32%포인트 올랐다(서울신문). "최근까지 시장금리가 상승해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면 대출금리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상승폭은 은행들의 대출 전략 등에 영향을 받는다." — 한국은행 · 9월 30일 가중평균금리 발표(MBC 보도) (사진) 기존 대출자에게 중요한 건 평균 금리보다 내 약정서의 기준금리와 재산정일이다.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조건은 시점·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해당 기관 공고와 약관을 직접 확인하세요. 투자 판단은 독자 본인의 몫입니다. 4.66%는 새로 빌리는 사람들의 평균이다. 이미 빌린 사람에게 중요한 건 내 약정서의 기준금리와 다음 재산정일이다. 오늘 할 일은 금리를 점치는 것이 아니라, 그 두 줄을 찾아 달력에 적어 두는 것이다. ■ 한 줄 정리 ① 대출 약정서에서 기준금리 종류(코픽스·금융채 등)와 가산금리, 금리 재산정 주기를 확인하세요. ② 다음 금리 변동일을 달력에 적어 두세요. ③ 갈아타기를 검토한다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시점과 새 대출의 부대비용을 함께 비교하세요. ④ 예금은 은행별 고시금리가 수시로 바뀌므로 가입 당일의 기본금리와 우대조건을 따로 확인하세요. ■ 출처 · MBC —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3년 9개월 만에 최고‥고정금리 비중도 늘어 (2026-09-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526530?sid=101 · 연합뉴스TV — 주담대 금리 연 4.66%로 '껑충'…3년 9개월 만에 최고 (2026-09-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911306?sid=101 · 조선일보 — 주택대출 금리 3년 9개월 만에 최고…신용대출은 6% 돌파 (2026-09-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4001275?sid=101 · 서울신문 — 주담대 4.66%·신용대출 6.33%…대출금리 일제히 상승 (2026-09-30) http://www.metroseoul.co.kr/article/20260930500179 · 스마트타임스 — 주담대 금리 4.66%, 3년 9개월 만에 최고…가계 이자 부담 커진다 (2026-09-30) http://www.smart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64 · 아주경제 — 주담대 3년 9개월 만에 최고…예금금리도 잇달아 상승 (2026-09-30) https://www.ajunews.com/view/20260930163126174 · 포인트데일리 — 은행 대출금리 연 4.40%…주담대 금리 넉달째 상승세 (2026-09-30)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902 · 비즈니스포스트 — 8월 은행 주담대 금리 4.66%로 4개월 연속 상승 (2026-09-30)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view&num=448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