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지역 여야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9월 3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 발전 여야정 회의'에서 산업은행 본점 이전에는 세 사람 모두 뜻을 모았지만, 정부의 4개 항만공사 통합을 두고는 대응 방식이 갈렸습니다. 공공기관 통합·이전이 지역 정치의 핵심 의제가 됐다는 장면입니다. ■ ① 확인된 사실 회의에는 전재수 시장, 박홍배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참석했고 당면 현안 9건과 내년 국비 사업 17건을 다뤘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은 본점 부산 이전과 동남권투자공사의 신속한 설립에는 이견이 없었고, 전 시장은 비공개회의에서 '산은 부산 이전이 우선'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부산 유치에도 이견이 없었습니다. ▷ 숫자로 보는 첫 여야정 회의 (9월 30일) · 9건 당면 현안 산은 등 2차 이전·가덕신공항 등 · 17건 내년 국비 확보 사업 양자혁신센터 등 · 4곳 통합 거론 항만공사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 첫 회의 민선 9기 여야정 정례화는 미정 ■ ② 배경 — 왜 지금인가 정부는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4개 항만공사 통합을 추진하고 있고, 9월 말에는 4개 항만공사 노조가 청와대 앞에서 '선통합·후검증' 반대를 외쳤습니다. 해양수산부가 통합 효과 분석 자료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도 다가오면서 부산은 산은을 비롯한 금융기관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습니다. ■ ③ 우리에게 무슨 뜻인가 — 항만공사·산은 직원 항만공사 직원에게 이번 회의의 의미는 '부산 안에서도 통합을 보는 눈이 하나가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이 위원장은 항만공사마다 기능과 배후산업이 달라 무리한 통합에 반대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전 시장은 구체적인 정부안이 나오기 전에 찬반을 정하는 것은 이르다며 '통합공사가 부산으로 오면 부산에 이득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논의가 '통합 여부'에서 '통합공사 본사 위치'로 옮겨 가면 인천·울산·여수광양 항만공사 직원에게는 본사 기능 이동 가능성이 새 변수가 됩니다. 기호일보는 인천시가 인천항 운영 자율성 확보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 직원 입장에서도 계산이 단순하지 않습니다. 본사가 부산에 남더라도 조직이 커지면 직제 개편과 순환근무 범위가 넓어질 수 있고, 통합 효과 분석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정원·처우 변화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산업은행 직원에게는 지자체와 여야가 한목소리로 본점 이전을 요구했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다만 이전 여부는 2차 이전 계획과 관련 법 개정 논의에 달려 있고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새로 설립이 추진되는 동남권투자공사는 지역 금융 일자리와 채용 측면에서 지켜볼 대목입니다. ▷ 항만공사 통합, 부산 안의 두 시선 ▷ 뜻을 모은 것과 갈린 것 ■ ④ 반대·우려의 목소리 이 위원장은 시가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을 야당과 충분히 공유하지 않아 예측 가능한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시장은 '부산의 이익을 중심으로 득실을 가려야 한다'며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분기별 정례 회의를 기대한다고 했고, 이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과 논의하겠다며 답을 미뤘습니다. 항만공사 노조들은 앞서 통합 효과 검증이 먼저라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 ⑤ 앞으로 일정 ▷ 항만공사 통합·산은 이전, 다음 관문 · 9월 28일 4개 항만공사 노조 청와대 앞 궐기 · 9월 30일 부산 첫 여야정 회의 · 10월 국정감사 항만 통합·산은 이전 질의 예상 · 10~11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 예정(보도) · 내년 상반기 항만공사 통합 로드맵(보도) [확인해 둘 점] 항만공사 통합안과 산업은행 이전은 모두 검토·추진 단계이며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비공개회의 발언은 언론 보도를 옮긴 것입니다. 이번 회의는 결론보다 '지역 정치가 이 문제를 어떤 틀로 보는가'를 보여 줬습니다. 항만공사 직원이라면 정부 통합안이 나올 때 본사 위치와 정원 조항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출처 · KBS 「첫 여야정 회의…협력 공감 속 시각차」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74981&ref=A · KBS 「첫 여야정 회의…협력 공감 속 시각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265649?sid=100 · 연합뉴스 「부산시·여야, 첫 회의…산은 이전·투자공사 설립 등 협력(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47779?sid=100 · 연합뉴스 「부산시·여야, 첫 회의…산은·LCC 본사 이전 등 협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47119?sid=100 · 뉴데일리 부산경남 「"부산 발전엔 여야 없다"더니… 첫 여야정 회의, 가덕신공항부터 충돌」 https://pk.newdaily.co.kr/site/data/html/2026/09/30/2026093000356.html · 뉴스1 「전재수·박홍배·이성권 한자리…부산 현안·국비 확보 '여야정 협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200469?sid=102 · 뉴시스 「부산 여야정 "국비 확보 한뜻"…항만공사 통합·가덕신공항엔 시각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223200?sid=102 · 공감신문 「부산 발전 위한 초당적 협력, 첫 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나」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880089 · 국민일보 「부산 첫 여야정 회의…현안 공조 뜻 모았지만 해법엔 온도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75920?sid=102 · 뉴스핌 「전재수 부산시장 "수도권 1극 극복 마중물 역할 출발점"…부산 발전 여야정 회의」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930000631 · 아이뉴스24 「부산 여야정, 신공항·공공병원화 등 현안 9건 논의…국비 확보 공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1062230?sid=102 · 포인트경제 「부산시, 여야와 손잡고 2027년 국비 확보·지역 현안 총력 대응」 https://www.point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369 · 서울경제 「부산 여야정, 산은 이전·가덕도신공항 등 26개 현안 머리 맞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66671?sid=102 · 더팩트 「부산시·여야, 산은 이전·신공항 해법 찾는다…내년 국비도 논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537974?sid=102 · 문화뉴스 「부산 여야정, 가덕신공항·공공기관 이전·2027년 국비 논의」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2185 · 전국매일신문 「부산시·여야, 산은 이전·가덕신공항 등 현안 해결 '맞손'」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7862 · 국제뉴스 「부산시·여야 정치권, 지역 현안 해결·내년 국비 확보 논의」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08909 · 직썰 「가덕도 신공항·국비 확보, 부산시 여야와 머리 맞댄다」 https://www.ziksir.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793 ·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여야, 현안 해결·국비 확보 방안 머리 맞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8271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