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로 옮겨 갈 기관은 늘어나는데, 세종의 하늘길 준비는 몇 년 늦게 따라온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은 10월 22일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8월 건립이 목표인데, 행정수도 관문공항 역할을 할 청주공항 국제선 터미널 증축은 2032년에야 끝난다'고 밝혔습니다. 청주공항은 이미 처리 능력을 넘어섰고, 민간 전용 활주로는 아직 '검토' 단계라는 것이 요지입니다(한국일보·연합뉴스TV·노컷뉴스 22일). ■ ① 확인된 사실 — 숫자로 본 청주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의 연간 수용 능력은 152만 명인데 2025년 국제선 이용객은 194만 명으로 42만 명을 넘겼습니다. 국내선을 합친 전체 처리 용량도 441만 명인데 이용객은 467만 명이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2,394억 원을 들여 국제선 터미널을 증축하지만 사업 기간은 2027~2032년입니다. 청주공항은 공군과 활주로를 함께 쓰는 민·군 겸용 공항이라 민간 항공편을 늘리는 데 구조적 제약이 있습니다. 대통령 공약인 민간 전용 활주로는 올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지만 국정과제에는 '신설 등 검토'로 남아 있습니다(한국일보 22일). ▷ 청주공항 처리 능력 vs 2025년 이용객 · 152 국제선 수용 · 194 국제선 이용 · 441 전체 수용 · 467 전체 이용 ■ ② 배경 — 행정수도 일정과 공항 일정 정부는 수도권에 남은 중앙행정기관 44곳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세종에 옮기는 계획을 10월 13일 발표했습니다. 황 의원은 대통령실·국회·부처의 세종 이전이 본격화하면 정상외교, 국제회의, 공무출장 수요가 청주공항으로 몰릴 것으로 봤습니다. 22일 국토위 국감에서도 같은 문제를 거론하며 민간 전용 활주로를 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담고 국방부와 미리 협의하라고 요구했고,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7차 계획을 검토 중이며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파이낸셜투데이 22일). ■ ③ 우리에게 무슨 뜻인가 — 세종으로 옮기는 직원이 볼 대목 세종 이전 대상 부처 직원에게 공항 일정은 출장 동선 문제입니다. 집무실과 부처는 2020년대 후반에 자리를 잡는데 국제선 터미널은 2032년에야 넓어진다면, 그 사이 해외 출장·국제회의 업무는 지금처럼 인천공항까지 오가는 구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외교·통상·국제협력 기능을 가진 부서일수록 체감이 큽니다. 이전 지원책을 이사비·교통편 위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장거리 출장 시간과 비용을 어떻게 인정할지(출장비, 이동시간 근무 인정 등)도 직원 쪽에서 요구할 만한 항목입니다. 공항을 운영하는 쪽도 당사자입니다. 이용객이 처리 능력을 넘은 상태에서 수요가 더 늘면 청주공항 현장 인력의 업무 부담이 먼저 커집니다. 증축 공사가 2027년부터 운영 중인 터미널에서 진행되는 만큼, 공사 기간의 동선 관리와 혼잡 대응도 현장 몫입니다. 증축 일정이 앞당겨지는지, 그 사이 인력 충원이 함께 이뤄지는지가 현장 직원에게는 더 직접적인 문제입니다. ▷ 지적과 현황 ▷ 행정수도와 공항, 엇갈린 시계 · 2029 세종집무실 8월 건립 목표 · 2032 국제선 증축 완료 2,394억 원 · 5억 민간활주로 예산 사전타당성 용역 ■ ④ 앞으로 일정 ▷ 세종 이전과 공항 확충 일정(계획 기준) · 2027 부처 이전·증축 착수 · 2029년 8월 세종집무실 건립 · 2031 44곳 이전 마무리 · 2032 국제선 증축 완료 [확인해 둘 점] 연도는 정부·공항공사 계획 기준이며 바뀔 수 있습니다(10월 22일 기준). 이용객 수치는 황운하 의원실 자료를 인용한 보도이고, 출장 동선 변화는 일정 차이에서 예상되는 영향입니다. 연내 나올 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청주공항 증축 시기와 민간 전용 활주로가 어떻게 담기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행정수도 이전 계획은 건물만이 아니라 오가는 길까지 같이 봐야 합니다. ■ 출처 · 한국일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은 2029년, 관문 청주공항 확충은 2032년에야"」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102212380004111?did=NA · 문화일보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청주공항 확충은 2032년…행정수도 관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827050?sid=101 · 충청일보 「세종집무실 2029년인데 청주공항 확충은 2032년…행정수도 관문공항 준...」 https://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6285 · 브레이크뉴스 「황운하 의원 “세종집무실 2029년 완공인데, 청주공항 확충은 하세월”」 http://www.breaknews.com/1245063 · 파이낸셜투데이 「"인천공항 누르는 통합 반대"…국토위, 공항공사 통합 '엇갈린 주문'」 http://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7897 · 충청타임즈 「"청주공항 국제선 터미널 증축 세종집무실 건립 일정 맞춰야"」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933488 · 노컷뉴스 「'청주공항은 행정수도 관문공항'…국제선 터미널 증축 서둘러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201496?sid=102 · 중도일보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https://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61022010006282 · HCN충북방송 「황운하 의원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증축 서둘러야"」 https://ccn.hcn.co.kr/user/news/BDnewsView.do?newscategory=02&storyid=NS2026102200045&storyseq=0&soCode=114&socttSn=NS2026102200045&socttSeq=0 · 충청매일 「황운하 "청주공항, 행정수도 관문공항 준비 늦어"」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7660 · 대전일보 「행정수도 관문공항이라더니…청주공항 확충 '뒷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190308?sid=102 · 연합뉴스TV 「"대통령집무실 완공 2029년·청주공항 증축 2032년…공항확충 서둘러야"」 https://www.yonhapnewstv.co.kr/news/AKR20261022111759PdT · MBC충북 「대통령 세종집무실 2029년 입주.."행정수도 관문공항 준비 늦어"」 http://news.mbccb.co.kr/home/sub.php?menukey=61&mod=view&RECEIVEDATE=20261022&SEQUENCE=0111 · 한국일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은 2029년, 관문 청주공항 확충은 2032년에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60993?sid=102 · 디트뉴스24 「대통령 세종집무실 2029년, 청주공항 확충 2032년 "관문공항 준비 늦다"」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816361 · 충북일보 「행정수도 관문될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신설·인프라 확충 "서둘러야"」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940443 · 충남일보 「황운하 "세종 관문공항 확충 뒷전, 공항 안전·운영도 구멍"」 http://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6147 · 뉴시스 「황운하 "행정수도는 속도전인데 관문 청주공항은 제자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27085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