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다섯 곳을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가칭)' 하나로 묶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목표 출범 시점은 2027년 10월, 통합본사 상주 인력은 1,800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사를 어디에 둘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추석을 앞두고 전남광주·충남·진주가 동시에 유치전에 속도를 냈습니다. ■ ① 이번 주 확인된 사실 전남광주특별시와 나주시는 23일 나주에서 통합본사 유치 1차 TF 회의를 열고 기획·홍보·대외협력 분야별 계획을 세웠습니다. 같은 날 광주송정역과 나주역에서 귀성객 상대 홍보도 했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민간 추진위원회가 23일부터 오일장·문화제 현장과 QR 온라인으로 서명을 받고 있고, 서명부는 정부에 낼 계획입니다. 국회에는 21일 본사를 충남 당진에 두도록 명시한 '한국발전공사법' 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 숫자로 보는 한국발전 · 5→1곳 발전 공기업 한전 100% 자회사 형태 추진 · 1,800여 명 통합본사 상주 인력 9월 25일 보도 기준 · 약 600명 지역재생에너지본부 배치 검토 3~4개 본부, 프라임경제 보도 ■ ② 배경 — 왜 지금 본사 경쟁인가 정부는 중복 업무 해소와 규모의 경제, 재생에너지 전환의 일관된 추진을 통합 이유로 내세웁니다. 지금 다섯 곳의 본사는 진주·보령·태안·부산·울산에 흩어져 있습니다. 통합본사가 한 곳으로 정해지면 나머지 지역은 본사 기능을 잃을 수 있어, 유치전이 곧 '지키기' 싸움이 됐습니다. ■ ③ 우리에게 무슨 뜻인가 — 근무지·고용·직무 근무지: 보도된 구상에 따르면 통합본사는 재생에너지·정의로운전환·안전기술·기획관리 4개 본부로 짜이고, 기존 본사 인력 가운데 약 600명을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금 본사에 있는 직원은 통합본사, 지역본부, 발전소 현장 가운데 한 곳으로 갈릴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정부는 입지를 정할 때 기존 발전사의 지역 배치와 정주·근무 여건도 함께 보겠다는 방침입니다. 고용: 21일 발의된 제정안 부칙에는 5사의 재산·권리·의무와 함께 직원과 진행 중인 사업을 통합공사가 포괄 승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석탄발전 폐지로 영향을 받는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직무전환 지원도 법정 업무로 넣었습니다. 다만 정부안이 따로 나오면 내용이 달라질 수 있고, 법안에 지원 의무를 적는 것만으로 재배치가 저절로 되지는 않는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처우·직무: 다섯 회사의 보수체계와 직급이 서로 다른 만큼, 통합 뒤 단일 체계로 맞추는 과정이 가장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석탄 발전소 운전·정비 인력이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옮겨 가는 재교육을 누가, 어떤 비용으로 맡을지도 아직 정해진 게 없습니다. ▷ 통합본사 유치 논리 — 지역별 ▷ 발전 5사 발전기 52기, 어디에 있나(기) · 28 충남 · 24 그 외 지역 ▷ 지역이 내세우는 숫자 · 6,040MW 당진발전본부 규모 국내 최대 석탄화력 단지 · 1만 명 가까이 보령 인구 감소 보령화력 1·2호기 폐지 이후 · 53GW 한국발전 발전설비 출범 시 예상 규모 ■ ④ 통합 자체를 두고 엇갈리는 목소리 진주시는 기존 남동발전 사옥을 임시 본사로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통합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22일 한국자원경제학회·민간발전협회 세미나에서 일부 학계 인사는 초대형 단일 공기업이 시장 경쟁과 부딪칠 수 있고, 통합이 여론에 밀려 인력 감축 압박으로 번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조 개편이 단순 인력 재배치가 아니라 관리층·중복 기능 조정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충남 쪽은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와 9일 통합본사 유치·노동자 정의로운 전환 업무협약을 맺어, 노동계와 지역이 함께 움직이는 모양새입니다. ▷ 한국발전 출범까지 · 9월 21일 본사 당진 명시 제정안 발의 · 9월 23일~ 나주 TF·보령 서명운동 · 4분기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과 연계해 입지 논의 · 특별법 제정 통합 절차·설립위원회 · 2027년 10월 한국발전 출범 목표 [확인해 둘 점] 본사 입지와 지역본부 배치는 모두 검토 단계입니다. 600명 배치안은 한 매체 보도이고, 포괄승계 조항은 의원 발의안 기준입니다. 발전사 직원이라면 본사 위치 발표만 기다리기보다, 통합 설립위원회 구성과 직급·보수 통합 원칙이 어떤 순서로 나오는지 먼저 챙겨 두시길 권합니다. ■ 출처 · MBC 「전남광주시, 천8백명 규모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나주유치전 본격화」 https://mpmbc.co.kr/NewsArticle/1538464 · 브레이크뉴스 「전남광주특별시-나주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나주 유치 맞손」 http://www.breaknews.com/1239117 · 뉴데일리 광주전남 「전남광주시·나주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공동 대응」 https://gj.newdaily.co.kr/site/data/html/2026/09/25/2026092500008.html · KBS 「특별시-나주시 발전공기업 본사 유치 공동 대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263238?sid=101 · 노컷뉴스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으로"…보령서 범시민 서명운동」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92769?sid=102 · TJB 「"통합 발전공기업 본사 충남으로"..보령서 범시민 서명운동」 https://www.tjb.co.kr/news05/bodo/view/id/104072 · 브레이크뉴스 「보령시 민간 추진위,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유치’ 서명운동」 http://www.breaknews.com/1239039 · 프라임경제 「[기획 3] '한국발전' 충남 유치전 본격화…내포 충남혁신도시와 에너지…」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748942 · 뉴스티앤티 「어기구 의원, '한국발전공사법 제정안' 대표 발의」 https://www.newstnt.com/news/articleView.html?idxno=720110 · 에너지데일리 「발전 5사 통합 ‘한국발전공사’ 설립 추진…본사는 충남 당진」 https://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532 · 투데이에너지 「5개 발전공기업 통합 우려 목소리 나와」 https://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30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