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3.43%로 한 달 새 0.25%포인트 뛰었다(은행연합회 10월 15일 공시). 상승 폭은 2022년 11월(0.36%포인트)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고, 수준은 2024년 6월(3.52%) 이후 가장 높다. 이 숫자는 바로 창구 금리가 된다. 16일부터 KB국민은행 6개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64~6.04%로, 상단이 6%를 넘는다(연합뉴스). (사진)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43%로 전월보다 0.25%포인트 올랐다(은행연합회, 10월 15일 공시). ■ ① 한 달 쉬었던 코픽스, 다시 뛰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올해 4월 2.89%에서 5월 2.90%, 6월 3.05%, 7월 3.18%로 넉 달 연속 올랐다가 8월엔 3.18%로 멈췄다(글로벌경제신문). 한 달 쉬고 9월에 다시 0.25%포인트 오른 것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05%에서 3.15%로, 신잔액 기준은 2.71%에서 2.79%로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예·적금, 은행채 등으로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돈을 비싸게 구해 올수록 대출금리의 기준선도 올라간다. ▷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월별 추이(2026년) · 3.43 9월 · 3.18 8월 · 3.18 7월 · 3.05 6월 · 2.9 5월 · 2.89 4월 자료: 은행연합회(글로벌경제신문·연합뉴스 보도) · 2026-10-15 공시 맨 위가 최신(9월)입니다. 8월은 7월과 같은 3.18%로 보합이었습니다. (사진) 16일부터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일제히 오른다(연합뉴스·글로벌경제신문). ■ ② 16일부터 은행별로 이렇게 바뀐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9월 코픽스를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은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연 4.23~5.63%에서 4.48~5.88%로 올린다(연합뉴스). 은행이 돈을 구하는 비용 자체가 오른 흔적은 한국은행 통계에도 있다. 9월 말 은행채 3개월물 금리는 3.43%로 8월 말(3.21%)보다, CD 91일물은 3.22%로 8월 말(3.12%)보다 올랐다(한국은행 9월 금융시장 동향, 뉴스로드). ▷ 같은 코픽스, 무엇이 다른가 자료: 은행연합회 · 2026-10-15 공시 잔액·신잔액 기준은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됩니다(글로벌경제신문). 내 대출의 연동 지표는 약정서로 확인하세요. ■ ③ 22일 금통위 — 엇갈린 전망 기준금리는 7월과 8월 연속 인상으로 연 3.00%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관련 행사에서 당분간 긴축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22일 추가 인상 여부엔 답을 피했다(PPSS).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목표치(2.0%)를 웃돈다. 15일 금융투자협회 '글로벌 채권포럼'에서 임재균 KB증권 팀장은 한국은행이 11월 한 차례 더 올린 뒤 멈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고, 권효성 블룸버그 박사는 내년 1분기까지 3.5%로 올린 뒤 멈출 것으로 봤다(이데일리). 두 전망의 근거도 다르다. 임 팀장은 국제유가 충격이 우려만큼 커지지 않았고 원·달러 환율도 내려 수입물가 부담이 줄 것으로 봤다. 권 박사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3.7%, 내년 3.0% 성장을 전망하면서 물가뿐 아니라 주택가격과 신용 증가 같은 금융안정 요인도 인상 배경이라고 짚었다. 한국은행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3%, 내년을 2.9%로 높여 잡은 상태다. 미국 정책금리는 연 3.75~4.00%로 한국보다 높다(PPSS). 어느 쪽이든 전망은 발표 주체의 해석이고, 확정된 건 9월 코픽스뿐이다. (사진) 기준금리는 연 3.00%, 다음 금통위는 10월 22일이다(PPSS 보도).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금리·가격·제도는 발표 시점 기준이라 이후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조건은 해당 기관 공고와 원문으로 확인하세요. 투자 판단은 독자 본인의 몫입니다. (사진) 변동형 대출자는 다음 금리 재산정일에 이번 코픽스를 만난다. 코픽스는 매달 중순 공시되고, 변동형 대출자는 재산정일에 그 숫자를 만난다. 22일 금통위 결과가 어떻든 9월 조달금리 상승분은 이미 16일부터 신규 대출에 반영된다. 기존 대출자라면 내 대출의 연동 지표와 재산정일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 한 줄 정리 ① 내 대출이 '신규취급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중 어느 코픽스에 연동되는지 대출약정서·은행 앱에서 확인하세요 — 9월 두 지표의 오름폭은 0.25%포인트와 0.08%포인트로 달랐습니다. ② 6개월 변동형이라면 다음 금리 재산정일을 적어 두세요. 이번 공시가 내 이자에 닿는 건 그날부터입니다. ③ 갈아타기를 검토한다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시점과 새 대출의 가산금리·우대조건을 함께 비교하세요. ④ 22일 금통위 결과와 다음 달 코픽스 공시를 달력에 표시해 두되, 금리 방향을 단정하는 전망에 기대 결정하지는 마세요. ■ 출처 · 연합뉴스 —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3년 10개월만 최대폭 상승(종합)」(은행연합회 공시) (2026-10-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79744?sid=101 · 글로벌경제신문(게티뉴스코리아) —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다시 뛴다…코픽스 '3.43%'」 (2026-10-15)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3697 · PPSS — 「한국은행 긴축 기조 유지…22일 기준금리 추가 인상 주목」 (2026-10-15) https://www.ppss.kr/news/articleView.html?idxno=315669 · 이데일리 — 「"내년 채권시장 반등 기대…기준금리 정점은 3.25%~3.5%"」(금융투자협회 글로벌 채권포럼) (2026-10-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89007?sid=101 · 뉴스로드 — 「가계대출 증가폭 0.6조원으로 축소…기업대출은 10.7조원 급증」(한국은행 9월 금융시장 동향) (2026-10-15) http://www.newsroad.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