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두 도시의 청년 소개팅 접수가 같은 날 닫힌다. 경기 안성시의 '안성맞썸'은 남녀 6명씩 단 12명을 뽑아 1박 2일을 함께 보내고, 전북 전주시의 '전주로와썸'은 남녀 20명씩 40명이 하루 동안 로테이션 대화를 한다. 정원은 3배 넘게 차이 나는데, 어느 쪽이 나에게 맞을까. 두 행사 모두 '직장생활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을 겨냥했다. 다만 만남의 방식이 정반대다. 안성은 적은 인원이 오래 머무는 '숙박형', 전주는 많은 인원이 짧게 여러 명을 만나는 '파티형'이다. (사진) 안성맞썸은 1박 2일을 같은 공간에서 보낸다. ■ ① 안성은 '12명·1박 2일', 전주는 '40명·하루' 안성맞썸은 10월 23~24일 공도읍 코앞스테이에서 열린다. 안성에 주민등록을 두고 살거나 안성 지역 직장·사업장에 생활 기반이 있는 25~39세(1987~2001년생) 미혼청년이 대상이고, 혼인 이력이 없어야 한다.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거쳐 10월 16일 개별 문자로 결과를 알린다. 전주로와썸은 10월 24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열리며, 전주에 살거나 전주 소재 직장에 다니는 28~36세(1989~1997년생) 미혼 직장인을 남녀 20명씩 모은다. 현장에서는 커플 레크리에이션, 연애코칭 특강, 1:1 로테이션 대화가 진행된다. ▷ 모집 정원 비교(명) 자료: 안성시·전주시 발표(2026년 9월 28일 보도) 안성은 1박 2일 숙박형, 전주는 하루 행사형 (사진) 신청서에는 혼인관계증명서와 거주·재직 증빙이 필요하다. ■ ② 접수부터 행사까지, 한 달이 채 안 된다 전주는 9월 29일부터 접수를 받고, 두 곳 모두 10월 11일에 마감한다. 안성은 선정 결과를 10월 16일에 알리고 23일부터 1박 2일을 진행한다. 전주 행사는 그다음 날인 24일이다. 추석 연휴를 보내고 '올가을엔 누군가를 만나 보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지금이 딱 결정할 때다. ▷ 10월 두 도시 소개팅 일정 · 9월 29일 전주 접수 시작 · 10월 11일 안성·전주 동시 마감 · 10월 16일 안성 선정 결과 문자 · 10월 23~24일 안성 1박 2일 · 10월 24일 전주 행사 (사진) 1박 2일은 대화가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 솔직한 체크포인트] 두 행사 모두 '지역에 사는 사람'만이 아니라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혁신도시·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공공기관 직원이라면 주소지가 달라도 재직 증빙으로 자격이 된다는 뜻이다. 다만 참가비, 세부 프로그램, 경쟁률은 보도에 나오지 않았으니 시 누리집 공고문(안성)과 청년플랫폼 전주청정지대(전주)에서 최종 확인하자. 오래 머물며 천천히 알아가는 쪽이 편한지, 여러 사람과 짧게 대화하며 감을 찾는 쪽이 편한지. 두 행사의 차이는 결국 나의 만남 스타일을 묻는 질문이다. 마감까지 2주도 남지 않았다. (사진) 가을 저녁, 인연은 대개 두 번째 대화에서 시작된다. ■ 한 줄 정리 두 곳 모두 10월 11일 마감이라, 해당 지역에 살거나 일한다면 서류부터 오늘 챙겨 두자. 혼인관계증명서와 재직·거주 증빙은 발급에 시간이 걸린다. 안성은 1박 2일을 함께 보내는 구조라 '첫인상 한 방'보다 식사·산책처럼 반복되는 작은 순간에서 호감이 쌓인다. 자기소개서에는 스펙보다 '주말에 실제로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적으면 면접과 현장 대화가 훨씬 수월해진다. ■ 출처 · 경기신문 「“낯선 12명, 특별한 1박 2일”…안성 청춘들의 ‘썸’이 시작된다」 (2026-09-28)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913163 · 글로벌이코노믹 「안성시, 미혼청년 '안성맞썸' 운영…1박 2일 새로운 만남」 (2026-09-28) https://www.g-enews.com/view.php?ud=202609281428537430d6b0ab7f1c1 · 뉴스1 「전주시, 청년 솔로 탈출 프로젝트 '전주로와썸'…29일부터 참가자 모집」 (2026-09-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19576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