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월 들어 16일까지 17.11%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 집계로 주요국 주가지수 가운데 꼴찌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종목 10개 중 7개꼴(68.80%)이 내렸다. 그리고 19일, 지수는 장 초반 3.17% 내린 5,488.41로 출발했다가 1.76% 오른 5,768.01로 마감했다. 3% 넘게 빠진 채 시작한 장이 1%대 상승으로 끝난 것이다. 한 달 성적표와 하루의 반등, 둘을 같이 봐야 지금 장이 보인다. (사진) 10월 1~16일 코스피 수익률은 -17.11%로 주요국 지수 가운데 가장 낮았다(한국거래소·연합인포맥스). ■ ① 10월 성적표 — 주요국 중 가장 많이 빠졌다 광주매일신문이 전한 집계에 따르면 10월 1~16일 코스피 수익률 -17.11%는 인도네시아 IDX 종합지수(-14.59%), 중국 심천종합지수(-7.40%)보다 낮았다. 코스닥도 7.14% 내렸다. 반도체 비중이 큰 대만 가권지수(-1.73%)와 일본 닛케이225(-2.14%)도 약세였지만 낙폭은 훨씬 작았다. 반대로 브라질 보베스파는 10.24%, 러시아 RTS는 7.17% 올랐다. 원인으로는 AI 산업 수익성 불안이 꼽혔다. 미국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의 회사채 가격 급락으로 신용위험 우려가 커졌고, 반도체 수요 기대가 약해지며 대형 반도체주가 타격을 받았다. 외국인은 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18조1,308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19.74%)와 SK하이닉스(-28.38%)는 지수보다 더 많이 빠졌다. ▷ 10월 1~16일 주요 지수 하락폭 · 17.11 코스피 · 14.59 인니 IDX · 7.4 中 심천종합 · 7.14 코스닥 · 2.14 日 닛케이 · 1.73 대만 가권 자료: 한국거래소·연합인포맥스 집계(광주매일신문 2026-10-20 보도) · 10월 16일 기준 모두 하락폭(양수로 표기)입니다. 같은 기간 브라질 보베스파는 10.24% 상승. ■ ② 올해 성적은 아직 플러스, 그러나 순위가 밀렸다 길게 보면 그림이 달라진다. 코스피는 4월 한 달 30.61% 올랐다가 7월 22.19% 급락했고, 8월 3.40%, 9월 0.26% 상승에 그쳤다. 16일 기준 올해 누적 상승률은 34.50%로 여전히 플러스지만, 대만 가권지수(62.66%)는 물론 폴란드 WIG지수(36.66%)에도 뒤졌다. 하락은 시장 전반으로 번졌다. 이달 1~16일 코스피·코스닥 2,760개 종목 중 1,899개가 내렸고, 5% 이상 빠진 종목이 1,120개, 20% 이상 급락한 종목도 127개였다. 오른 종목은 727개(26.34%)에 그쳤다. 자료: 한국거래소·연합인포맥스 집계(광주매일신문 2026-10-20 보도) · 10월 1~16일 코스피·코스닥 2,760개 중 1,899개 하락(코스피 652개·코스닥 1,247개). (사진) 10월 1~16일 코스피·코스닥 상장종목 10개 중 7개꼴이 내렸다. ■ ③ 19일 반등의 속살 — 누가 사고, 무엇이 올랐나 ▷ 10월 19일 코스피 하루 · 3.17% 장 초반 하락 5,488.41 출발 · 1.76% 종가 상승 5,768.01 마감 · 5747억 기관 순매수 매일일보 집계 19일 반등은 기관이 이끌었다. 매일일보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74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65억원, 개인은 1조862억원을 순매도했다(파이낸셜포스트 집계는 기관 5,759억원·외국인 381억원·개인 1조872억원). 2차전지·자동차·제약바이오처럼 낙폭이 컸던 업종에 매수세가 몰렸고, 반도체 대형주는 오름폭이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도 강도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반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산업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봤고,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심리·수급상 바닥을 “5500포인트선 내외”로 진단했다. 28일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도 다음 일정으로 꼽힌다. (사진) 19일엔 기관 매수 속에 2차전지·자동차 업종이 반등을 이끌었다.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통계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금리·가격·제도는 발표 시점 기준이라 이후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조건은 해당 기관 공고와 원문으로 확인하세요. 판단은 독자 본인의 몫입니다. (사진) 증권가 전망은 '바닥'과 '변동성 대비'로 엇갈린다. 판단은 독자 몫이다. 하루 안에 3%대 하락 출발과 1%대 상승 마감이 엇갈리는 장에서는 '오늘 왜 올랐나'보다 '내 계좌가 이런 변동을 견딜 구조인가'를 먼저 보는 게 순서다. 전망은 기관마다 다르고,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 한 줄 정리 ① 내 계좌의 신용·미수·레버리지 비중부터 확인하세요. 급락일엔 담보비율과 반대매매 기준이 먼저 문제가 됩니다. ② 보유 자산이 한 업종에 몰려 있지 않은지 업종별 비중을 적어 보세요. ③ 투자자별 순매수액은 매체마다 다르게 나오니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의 확정치를 기준으로 보세요. ④ '바닥' 전망은 증권사마다 다르고 틀릴 수 있습니다. 하나의 숫자에 맞춰 매매 계획을 세우지 마세요. ■ 출처 · 광주매일신문 — 「코스피 이달 17% 급락…주요국 증시 수익률 최하위」 (2026-10-20) http://www.kjdaily.com/article.php?aid=1792422142689578276 · 매일일보 — 「반도체 부진에도 코스피 1.76% 반등... 5700선 회복 [마감시황]」 (2026-10-19)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2007607 · 파이낸셜포스트 — 「코스피, 불안한 출발 딛고 5760선 마감…코스닥도 800선 안착」 (2026-10-19) https://www.financial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1217 · 쿠키뉴스 — 「코스피, 3% 급락 출발 딛고 ‘57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전환」 (2026-10-19)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61019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