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두근두근~ing'이 올 상반기 130명을 모아 23쌍을 이어 줬다. 매칭률 35.3%, 참가자 세 명 중 한 명꼴로 짝을 찾은 셈이다. 정원 130명에 659명이 신청해, 신청자가 정원의 5배를 넘었다. 구미시가 9월 14일 밝힌 상반기 결과다(뉴스1 보도). 신청이 몰리자 구미시는 분기마다 열던 행사를 올해부터 연 10회로 늘렸다. 9월 12일 호텔 금오산에서 50명이 참여한 하반기 첫 행사를 열었고, 남은 7~10기 네 차례는 10월 17일과 31일 일정부터 이어진다. (사진) 평일 저녁, 구미 산업단지의 퇴근길. ■ ① 세 명 중 한 명이 짝 — 매칭률을 끌어올린 진행 방식 구미시는 높은 매칭률의 이유로 진행 방식을 꼽았다. 어색함부터 풀어 주는 아이스 브레이킹, 둘이 마주 앉아 먹는 도시락 데이트, 상대를 바꿔 가며 일대일로 대화하는 라운딩 토크다. 처음 만난 사람끼리 곧바로 마주 앉히기보다 긴장을 낮추는 순서를 앞에 둔 구성이다. 구미시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데 더 집중할 수 있게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자료: 구미시 발표·뉴스1(2026년 9월 14일) 23쌍은 46명이다. 참가자 130명 가운데 약 35%가 짝을 찾았다. (사진) 도시락 데이트 — 같이 먹으면 말문이 트인다. ■ ② 신청 659명 — 정원의 5배가 몰렸다 상반기 정원은 130명이었지만 신청자는 659명이었다. 다섯 명이 신청하면 한 명만 자리를 얻은 꼴이다. 2016년에 시작한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966명이 참가해 169쌍이 탄생했고, 그 가운데 30쌍이 결혼까지 갔다(구미시 9월 14일 발표 기준). ▷ 2026년 상반기 '두근두근~ing' 신청과 정원 자료: 구미시 발표·뉴스1(2026년 9월 14일) 신청자가 정원의 약 5배였다. (사진) 다섯 명이 신청해 한 명이 자리를 얻었다. [✔ 솔직한 체크포인트] 매칭률은 행사 당일 서로를 선택한 비율이라 실제 교제나 결혼 성사율과는 다르다. 누적 수치는 보도마다 다르게 나온 적이 있어(9월 19일 다른 보도는 누적 참가 696명·매칭 131쌍으로 전함), 이 글은 구미시가 9월 14일 밝힌 수치를 기준으로 했다. 상반기에는 지역 기업에 다니는 2000년생~1987년생이 대상이었지만, 하반기 참가 자격과 신청 방법은 구미시 공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구미에 근무지를 둔 공공기관·공기업 직원이라면 하반기 일정을 챙겨 볼 만하다. 김천혁신도시처럼 이웃 도시에서 일한다면 '지역 기업 재직' 요건에 들어가는지부터 확인하자. 세 명 중 한 명이 짝을 찾는 자리라면, 신청서 한 장의 수고는 충분히 해 볼 만한 값이다. (사진) 금오산 아래,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저녁. ■ 한 줄 정리 지자체 소개팅은 경쟁이 세다. 구미 상반기만 해도 다섯 명 가운데 한 명꼴로만 자리를 얻었다. 한 곳만 기다리지 말고 거주지·근무지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는 행사를 두세 곳 함께 넣어 두자. 신청서 자기소개란에는 '주말엔 금오산 둘레길을 걷는다'처럼 취미와 생활 루틴을 한두 줄 구체적으로 적어 두면, 당일 아이스 브레이킹에서 첫 대화 소재가 된다. ■ 출처 · 뉴스1 「"3명 중 1명 짝 찾았다"… 구미시 '두근두근~ing' 상반기 23쌍 결실」 (2026-09-14) http://v.daum.net/v/20260914102151571 · 뉴스1 「소개팅도 지자체가 주선…대구·경북 '공공 매칭' 확산」(하반기 일정)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