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월 1일 133.31포인트(1.95%) 오른 6,971.35로 마감했다. 직전 3거래일 동안 3.43% 빠졌던 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방향을 틀었고, 코스닥은 4.48% 뛰어 894.29가 됐다(한국거래소, 연합뉴스 보도). 같은 날 오전 발표된 9월 수출은 월 기준 처음으로 1200억달러를 넘었다. 그런데 반등을 이끈 재료와 함께, 지난 사흘 하락의 원인이던 변수 하나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사진) 코스피는 10월 1일 4거래일 만에 반등해 6,971.35로 마감했다. ■ ① 반등의 재료 — 역대 최대 수출과 마이크론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10월 1일 오전 9월 수출액이 1209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5%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수출은 603억달러로 262.8% 증가해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었다. 간밤에는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이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 542억3천만달러로 사상 최고를 발표했고,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년 대비 3.4% 올라 시장 예상(3.7%)을 밑돌았다. 장 초반 6,814.49로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이 재료들을 소화하며 상승으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생물공학·생명과학도구·전자장비 쪽이 강했다(프라임경제, WICS 기준). ▷ 10월 1일 등락률 상위 5개 업종(WICS) · 5.96 생물공학 · 5.62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 3.97 전자장비와기기 · 3.84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 3.7 제약 자료: 프라임경제 보도(한국거래소 마감) · 2026년 10월 1일 기준 하루 등락률이며 업종 분류는 WICS 기준입니다. 같은 날 코스피는 1.95% 올랐습니다. (사진) 9월 수출은 1209억4천만달러로 처음 1200억달러를 넘었다. ■ ② 남은 변수 — 미국 장기금리 같은 기사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9월 30일(현지) 장중 5.3%를 넘어 2002년 5월 이후 가장 높았고, 30년물도 5.6%를 넘어 2002년 6월 이후 최고였다. PCE가 예상을 밑돌아 추가 인상 우려는 줄었지만, 고용 등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고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했다는 게 뉴스1의 설명이다. 국제유가도 다시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10월 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358.4원으로 전날보다 5.6원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2일 미국 당국 발표에서 고용 둔화가 확인되면 미국채 금리의 하향 안정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장기화는 이제 시장의 기본 시나리오가 된 만큼 금리의 절대 수준보다는 상승 속도가 중요하다"고 봤다(프라임경제). ▷ 10월 1일 지수 등락률 자료: 한국거래소(연합뉴스 보도) · 2026년 10월 1일 종가 기준 코스피는 직전 3거래일 동안 3.43% 하락한 뒤의 반등입니다. (사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3%를 넘어 2002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 ③ 내 계좌에서 볼 것은 '쏠림' 이날 반등은 반도체와 바이오가 이끌었다. 개인은 코스피에서 1조4천억원 넘게 팔았고 기관이 받았다. 코스닥에서는 기관(5,682억원)과 외국인(2,278억원)이 함께 샀고 개인이 7,761억원을 팔았다(프라임경제). 시장마다 사고판 주체가 달랐던 셈이다. 지수만 보면 하루 만에 사흘 낙폭의 상당 부분을 되찾았지만, 오른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의 차이가 컸다. 대표 지수를 따르는 상품도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형주 비중이 커서 같은 재료에 함께 흔들린다. 반등의 크기보다 내 자산이 어떤 재료에 묶여 있는지가 먼저다. [ℹ 라운지 안내] 이 글은 공개된 보도·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조건과 판단은 시점·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해당 기관 공고와 원문을 확인하세요. (사진) 같은 지수 반등이라도 업종별 체감은 크게 달랐다. 오늘(10월 2일) 저녁 미국 고용지표가 나온다. 연구원들의 말처럼 그 결과가 금리의 방향을 가를 수 있지만, 어느 쪽이 될지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 반등 하루를 추세로 읽기보다, 금리 일정과 내 보유 업종을 나란히 적어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 한 줄 정리 ① 내 주식·펀드·ETF가 어떤 업종에 얼마나 쏠려 있는지 비중표를 먼저 확인하세요(지수형 상품도 반도체 대형주 비중이 큽니다). ② 하루 등락률보다 최근 몇 거래일의 누적 흐름(이번엔 3거래일 -3.43% 뒤 +1.95%)을 함께 보세요. ③ 미국 고용지표·물가 같은 일정 발표일을 달력에 적어 두고, 그날 금리·환율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기록하세요. ④ 매매 결정 전에는 본인의 투자 기간과 감당 가능한 손실 폭을 먼저 정하세요. ■ 출처 · 연합뉴스 — 코스피 1.95%↑, 4거래일만에 반등…'마이크론·반도체 수출' 훈풍 (2026-10-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51343?sid=101 · 프라임경제 — 코스피, 마이크론 호실적·반도체 수출 훈풍에 '6900선 회복'…코스닥 4.48%↑ (2026-10-01)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749682